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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난청 언어습득 등 뇌 발달 저해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9/26/
  • 조회수 : 535

첨부파일 : 난청.png (55 kb)


"어릴적 난청은 뇌 발달 장애로 이어져요." 아기는 만 3세까지 급속히 뇌 회로망의 얼개를 만든다. 이 과정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초기 단계인 언어습득이 안되면 다음 단계의 뇌 발달도 큰 지장을 받는다.

그런데, 만 2세의 30% 정도가 난청 때문에 제대로 언어를 배우지 못하며, 매년 1,000여명은 난청 악화로 농아가 된다. 따라서, 부모는 영재교육 못지 않게 아기의 청력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난청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눠진다. 선천성은 유전, 임신 중 풍진 감염, 출산 때 충격 등이 원인. 후천성은 중이염을 앓고난 뒤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선천성 요인이 있으면서 △ 아기가 1.5㎏ 이하의 저체중아나 33주 이전에 태어났을 경우 △ 소이증 등 얼굴 기형 등이 있는 경우 에는 출생 직후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아기가 막 잠들려고 할 때 1m 거리에서 이름을 불러봐 움칫거리면 괜찮다. 하지만, 아기의 반응이 없을 경우 젓가락으로 냄비나 주전자를 두들겨보고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감기, 홍역 등을 앓고난 뒤 중이염이 의심돼도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는다. 아기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면서 귀를 잡아당기거나 TV 앞에 바짝 다가 앉으려고 할 때, 여러 번 불렀는데도 반응하지 않을 때엔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다.

병원에서 난청으로 판명되면 약물 치료를 하거나 보청기를 달아야 한다. 그래도 들리지 않으면 인공 달팽이관을 심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한편, 태아 때에도 뇌 회로망이 형성된다. 태아는 엄마 자궁 속에서 수정 6주 때부터 듣기 시작하며, 300㎐ 이하의 저음을 주로 듣고, 2000㎐ 이상의 고음은 듣지 못한다. 따라서, 아빠의 굵은 목소리가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다.



- 자료 : 코메디닷컴(www.kormedi.com)
- 작성 :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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