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는 영국 속담처럼 토마토의 영양학적 가치는 뛰어나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방지, 암 예방에 탁월한 것이 특징.
피로회복에 좋을 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까지 예방해주니 그야말로 수퍼푸드, 수퍼토마토다.
 

노란토마토 
언뜻 보면 파프리카 같은 육질.
컬러감이 좋아 샐러드용으로 적합하다.

흑토마토 
‘쿠마토’ 라고도 불린다. 육질은 단단하고 껍질은 얇다.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향이 좋아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좋다.

대저토마토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서만 생산되는 토마토.
신맛·단맛·짠맛이 나서 일명 ‘짭짤이’로도 불린다. 갈아서 주스로 먹는 게 좋다.

송이토마토 
과육이 두텁고 당도는 떨어지지만 일반 토마토보다 리코펜 성분이 높다.

기름에 살짝 볶아 먹거나 스파게티용으로 좋다.

방울토마토 
면역력 강화에 좋다.

껍질을 벗길 필요 없고 크기도 작아서 그냥 먹기 좋다.

 

 

재료 방울토마토 10개, 닭다리 살 1장, 브로콜리 1/8개, 감자 1개, 양파 1/2개, 물 2컵, 카레가루 2큰술, 포도씨유 적당량 

 

1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고, 닭다리 살은 껍질을 벗기고 방울토마토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다. 브로콜리와 감자,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네모나게 썬다. 
2 냄비를 달궈 포도씨유를 두르고 닭다리 살과 브로콜리, 감자, 양파를 넣고 볶는다. 닭다리 살이 반쯤 익으면 물을 붓고 팔팔 끓인다. 
3 감자가 푹 익으면 불을 끄고 카레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다시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여 걸쭉해지면 방울토마토를 넣고 불을 끈다. 

 

 

재료 토마토 2개, 주키니호박·가지 5cm 길이 1대씩, 토마토소스 1컵, 다진 마늘 1작은술, 파르메산 치즈가루 적당량, 소금·후추·올리브오일 약간씩 

1 토마토와 주키니호박, 가지는 비슷한 두께와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2 팬을 달궈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주키니호박과 가지를 넣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가며 볶는다. 
3 ②에 토마토를 넣고 볶아 투명해지면 토마토소스를 넣고 한소끔 끓여 접시에 담고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뿌린다.

 

 

재료 냉동 손질 새우 5~6마리, 오징어 몸통 1마리 분량, 냉동 손질 관자 4쪽, 마늘 3쪽, 토마토홀 1캔, 청양고추 1개, 방울토마토 8개, 화이트와인 1/4컵, 포도씨유·소금·후추·바질가루 약간씩

 

1 냉동 손질 새우는 찬물에 담가 해동하고, 오징어 몸통은 껍질을 벗겨 칼집을 넣고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썬다.
2 마늘은 슬라이스하고, 토마토홀은 큼직하게 다진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썬다.
3 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해물을 넣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가며 볶는다.
4 ③에 화이트와인을 붓고 반 이상 조린 다음, 토마토홀과 바질가루를 넣어 끓인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청양고추와 방울토마토를 넣고 마저 조린다.

 

 

재료 토마토 3개, 다진 쇠고기 60g, 양파·피망 1/2개씩, 밥 1공기, 다진 마늘 1작은술, 파르메산 치즈가루 2큰술, 소금·후추·포도씨유 약간씩 

1 토마토는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작은 칼을 이용해 속을 파낸다. 
2 양파와 피망은 큼직하게 다진다. 
3 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 마늘을 볶다가 다진 쇠고기와 피망을 넣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가며 볶는다. 
4 ③에 밥을 넣고 볶다가 고루 섞이면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1/2분량 넣어 볶은 뒤,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5 ①의 토마토 속에 볶음밥을 채우고 남은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뿌려 200°c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굽는다.

 

재료 토마토 1개, 달걀 2개, 아스파라거스 2대, 소금·후추·포도씨유 약간씩 

1 토마토는 밑부분을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기고 가로로 반을 자른다. 
2 작은 스푼으로 토마토 씨를 제거한 다음, 사방 1cm 크기로 썬다. 
3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섬유질을 벗기고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4~5cm 길이로 썬다. 
4 볼에 달걀과 소금, 후추를 넣고 고루 푼 뒤, 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두르고 부어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볶는다. 
5 달걀이 반 이상 익었을 때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마저 볶는다.

 

재료 토마토 1개, 애느타리버섯 2송이, 두부견과 소스, 어린잎채소 적당량씩
두부견과소스 두부 1/4모, 견과류(호두나 잣, 캐슈넛 등)·식초 1큰술씩, 설탕 2 1/2작은술, 사과 1/8개, 소금 약간

 

1 토마토는 도톰하게 슬라이스한다. 애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가닥가닥 떼어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손

으로 물기를 꼭 짠다.
2 믹서에 분량의 재료들을 넣고 곱게 갈아 두부견과소스를 만든다.
3 볼에 애느타리버섯을 담고 ②의 소스를 1~2큰술 넣어 무친 뒤 토마토, 어린잎채소를 곁들여 접시에 담고, 소스를 끼얹는다.

 

 

요리&스타일링 김보선(로쏘스튜디오) 어시스트 박재원 | 사진 이지아 | 진행 전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