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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色다르게 몸에 좋은 컬러이유식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3/31/
  • 조회수 :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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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푸드는 레드, 오렌지, 그린, 옐로, 퍼플, 블랙, 화이트 7가지 컬러로 이루어졌는데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성분에 의해 식재료의 색과 영양소가 달라진다. 파이토케미컬은 화려하고 짙은 색소가 많고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풍부해 암 예방, 항산화 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염증 감소에 효과적이다. 알록달록하게 차려진 무지개 색깔 밥상으로 우리 아이의 건강도 챙기고 먹는 즐거움도 알려주자.


 


◇ Red 


 


 



베베쿡 비트감자타락죽. ⓒ진서원



색깔이 화려한 음식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다. 그중에서도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색 레드푸드의 대표주자 토마토의 붉은색은 라이코펜(리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강력한 항암 효과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체내 독성물질들을 배출시켜 각종 질환을 예방한다.


 


 


토마토는 파란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므로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빨간 토마토에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있긴 하지만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에 잘 흡수된다.


 


레드푸드 중 또 다른 식품 비트는 유럽 왕가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슈퍼푸드로 유명하다. 안토시아닌, 칼슘, 칼륨, 엽산 등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비트는 특유의 붉은색이 예뻐 아기들의 흥미 유발에도 도움이 된다.


 


◇ Orange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푸드의 주황색 색소 성분은 ‘헤스페레틴’이라는 성분이다. 헤스페레틴 성분이 비타민C와 함께 항암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질환에 도움이 된다.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크립토잔틴 등이 함유된 오렌지푸드는 식욕을 왕성하게 하고 소화 작용을 돕는다.


 


오렌지푸드의 대표 식품은 당근과 연어다. 당근은 이유식에 자주 등장하는 친근한 식재료인데 베타카로틴이 껍질 부분이 많이 들어있어 최대한 얇게 자르거나 깨끗이 씻어 껍질째 조리하는 것이 좋다. 성인이 섭취할 때는 생으로 먹거나 주스를 만들어 먹는 대신 익히거나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높다는 것도 알아두자.


 


◇ Green


 


그린푸드는 클로로필이라고도 하는 엽록소 성분에 의해 녹색을 띄게 되는 과일과 채소 등을 말한다. 엽록소는 체내의 유해 물질들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도와주는 디톡스 역할을 하고,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식품은 시금치로 채소 중에 눈에 좋은 비타민A의 함량이 가장 높고 풍부한 칼슘과 엽산 덕에 빈혈을 예방해준다.


 


브로콜리도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그린푸드이다. 브로콜리에는 시금치의 4배나 되는 칼슘이 들어있고, 이런 칼슘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비타민K가 들어있어 뼈 건강에 특히 좋다. 브로콜리 속 비타민과 식이섬유는 장 속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아기의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 Yellow


 


베베쿡 생선구이와단호박으깸. ⓒ진서원



노란색을 띠는 채소와 과일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심장질환에 좋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데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꼭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성분이다.


 


 


대표적인 옐로푸드는 호박, 고구마, 바나나다. 단호박이나 고구마는 이유식 초기부터 이용해도 되지만 당근은 빈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이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유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단호박은 비타민A뿐 아니라 C, E, 칼륨, 섬유질도 풍부하며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에 탁월해 기운이 없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나나는 노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옐로푸드이자 블랙푸드에도 속한다. 바나나의 파이토케미컬인 ‘클로로겐산’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타닌’ 성분은 아기들의 설사나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Puple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퍼플푸드는 아기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로회복에도 좋기 때문에 아기의 체력보충에도 제격이다.


 


대표적인 퍼플푸드로는 가지, 블루베리, 콜라비 등이 있는데 아기 이유식에 주로 사용되는 가지는 발암물질 PHA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시금치보다 2배 이상 높다.


 


◇ Black


 


베베쿡 검은콩두부다시마죽. ⓒ진서원



블랙푸드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을 길러주어 면역력 증가 및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이유식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검은콩, 미역, 김, 흑미다.


 


 


검은쌀(흑미)은 겉은 검은색이고 속은 하얀색인 생리활성 기능이 좋은 쌀로 칼슘, 인, 철, 비타민B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검은콩은 단백질, 섬유소, 칼슘, 철, 아연이 풍부하여 두뇌 활동 촉진, 강력한 항암,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 White



흰색을 내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암 효과 및 체내 산화 작용을 억제하여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키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그러므로 감기는 물론 각종 호흡기 질환에 예민한 아기들에게 좋다.


 


화이트푸드는 대부분 햇볕을 받지 못해 광합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뿌리채소들로 흙 속에 묻혀 있는 부분은 하얗고 독특한 향과 매운맛을 가진 것들이 많다. 도라지, 우엉, 마, 양파 등이 속한다.
 


*칼럼니스트 박은지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베베쿡에서 영양 상담사로 근무하고 있다.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이유식 정보를 주기 위해 외국의 이유식 레시피까지 찾아보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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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박은지(eunji0520@bebe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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