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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유아 면역력 비상! 우리아이 면역력 잡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09/19/
  • 조회수 :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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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으로 미성숙한 유아는 면역체계 또한 완벽하지 않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동일한 유해물질에 노출되더라도 성인에 비해 바이러스 침입이 쉬워 질병에 걸리기 쉽다. 계절이 바뀌는 9월은 환절기라는 특수성 때문에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이 나타나기 쉬운데,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들은 계절적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가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육체적 건강은 물론 피부 건강도 망가진다. 가을철 면역력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면역력 키워 가을철 건강 챙기기
 


잔병치레 잦은 우리 아이, 면역력 때문?


면역력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고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강화된다. 하지만 면역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세균 침입에 대응하지 못해 질병으로 이어진다. 즉,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잔병치레가 잦다면 면역력이 약하다는 뜻이다. 계절이 바뀌는 가을은 면역력이 저하되고 피로가 쌓이기 쉬운 환절기라 엄마의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01 면역력 왜 중요하죠?


면역력은 외부의 자극이나 세균, 오염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건강을 지키는 방어 기능이다. 유아의 경우 이 기능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한 아이가 유행성 질환에 걸리면 아이들 대부분에게 전염된다.


가을은 밤낮의 일교차가 커 신체적 균형이 깨지기 쉬운 계절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지내느라 체력적으로 피로한 상태라 면역력이 저하되어 환절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대표적인 환절기 질환은 감기.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고 예민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해 방어 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감기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낫는 게 보통이나 유아의 경우 감기를 시작으로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초기에 잡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에 더 심해지는 질환이다. 코가 막히면 뇌로 가는 산소가 원활하지 못해 두뇌활동이나 집중력 등이 저하되고, 입으로 숨을 쉬느라 입을 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외부 바이러스 침투가 더 용이해진다. 만사 귀찮고 짜증 나 성격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입맛도 없어 영양 섭취도 어려워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일시적인 치료로 개선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공기가 건조하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피부 건조가 심해진다. 아토피 피부인 경우에는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이나 간지러움을 더 크게 느끼고, 피부가 붉어지고 더 거칠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어 피부 보습력을 높여야 한다.
 


성인들이 만병의 근원을 스트레스에서 찾는다면, 아이들 질병의 출발은 면역력 저하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외부자극이나 오염, 세균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자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최선이다.



02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 4



집 짓는 것으로 예를 들자면 면역력은 집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반을 다지는 과정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면역력이 무너지면 건강, 성장, 두뇌발달, 성격 등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가을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하나. 야외활동 후 철저한 위생 관리


가을에는 날씨가 좋아 야외 나들이가 잦아진다. 야외활동을 하면 다양한 외부환경에 노출되는데, 이때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외출 후에는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손 씻기는 면역력 지키기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손에는 150여 종류의 세균이 있으며, 대부분의 외부 바이러스가 손에 의해 옮겨지기 때문에 손만 깨끗하게 씻어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손에 가장 많이 사는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자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세균이다. 비누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세균을 없앨 수 있으니 손바닥과 손등은 물론 손가락 사이, 손톱 부분 등도 구석구석 꼼꼼하게 비누로 닦아내는 게 좋다.


둘. 체온 유지, 감기 예방의 첫걸음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저하되고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이 5배 이상 증가한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크게 나는 가을은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로, 체온이 저하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낮에는 여름 더위가 남아 있어 덥다 하더라도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들기 때문에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얇은 옷을 겹겹이 입히거나 바람막이 겉옷을 휴대해 추운 느낌이 들 때 바로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감기는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쓰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장소는 피하며,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다.


셋.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보약, 숙면


잠은 하루의 피로를 해소하고 다음 날 사용할 에너지를 채우는 중요한 부분으로 수면의 질이 저하되면 만성피로와 우울감이 증가하고 면역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기 쉽다. 더운 여름 동안 무더위 때문에 잠을 설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가을엔 수면 패턴이 망가진 상태다. 이를 위해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수면은 성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성장기 아이에게 숙면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인이다.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9시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넷. 몸도 촉촉하게 실내도 촉촉하게


사람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된다. 연약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은 표피를 덮고 있는 각질층이 얇아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가을은 공기가 차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지고 트기도 한다. 이렇게 피부가 망가지면 피부 면역력이 저하되어 아토피나 다른 피부 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가을에는 떨어진 기온으로 실내 난방을 시작하는데, 이로 인해 실내 건조가 심화될 수 있다. 실내 온도는 23도 정도를 유지하는 게 적당하다.


 

출처...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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