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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 생긴 염증… 어떻게 빨리 없앨까?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2/14/
  • 조회수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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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 물집이나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을 무조건 피로 탓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대표적인 구내염 종류와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하얗고 둥근 염증=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점막에 1㎝ 미만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1~3개 생긴다. 구내염 환자의 6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입 안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 쉽게 염증으로 발전한다.


이때는 우선 비타민B12나 철분 등의 영양제를 복용하고, 휴식으 취하면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염증 때문에 일상에 불편함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입술과 주위에 물집 잡히면=헤르페스성 구내염


입술이나 입술 주위에 2~3㎜의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다음으로 흔하게 나타나는데, 통증과 함께 수포가 생긴 부위 감각이 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억제를 위해 '아시클로비어' 성분의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른다.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혓바닥에 하얀 이물질 쌓이면=칸디다증


혓바닥에 눈이 쌓인 듯 흰 이물질이 생긴다. 노화로 침 분비가 줄거나, 항생제 등을 복용해 입 안 세균의 균형이 깨지면, 구강 내에 존재하는 곰팡이균인 칸디다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긴다.


칫솔질을 하면 이물질이 줄어들지만 출혈과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물을 수시로 입에 머금어 입 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인이나 틀니 사용자의 경우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인공 타액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흰색 거미줄 모양 염증 생겼다면=편평태선


입 안 점막이나 혀 측면에 흰색 거미줄 모양의 염증이 생긴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에 의한 체내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증상을 완화한다. 입 안쪽 살을 치아로 물거나, 이를 가는 경우, 사탕 등을 빨아먹는 행동은 입 안 점막을 자극해 편평태선을 악화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편평태선 환자의 1.2%에서 구강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평태선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면 구강암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이해나 기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헬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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