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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잠버릇을 잡아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6/15/
  • 조회수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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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잠버릇을 잡아라


미국 UCLA 대학 의학부 소아과 교수인 하베이 카프 박사는 지난 20년 동안 아이들의 잠을 잘 재우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카프 박사조차도 아이들이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단지 아이의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해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의 잠을 잘 재우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자장가를 들려주고 은은하고 낮은 잠자리 조명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고 권한다.


아직까지 아이의 잠투정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아이의 올바른 잠버릇을 위해서는 아이의 수면 리듬을 이해하고 배앓이를 하는지, 방 안이 너무 덥거나 춥지는 않은지 등 아이를 잠에서 깨울 수 있는 신체 또는 환경적인 원인을 잘 살펴서 이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4세 아이의 못된 잠버릇, 어떻게 잡아요?


1. 졸리면 징징거려요
잠투정은 대개 기질과 관련되어 있다.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는 몸이 불편하거나 주위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칭얼거려서 엄마를 힘들게 한다. 아이가 칭얼댈 때 위아래로 등을 문질러주면 편안해지는 수도 있다. 간혹 방 안이 너무 춥거나 더워서 깨기도 하므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한 방법. 또 몸이 아파서 깊이 잠을 자지 못하는 건 아닌지 체크해보고 낮 동안 활동량을 늘려 밤에 숙면을 취하게 한다.


2. 깊이 자지 못하고 자꾸 깨요
아이들은 수면 주기가 짧아서 작은 소리에도 잠을 깨곤 한다. 그러나 아이가 자꾸 깨어 운다고 바로 안아서 달래주는 것은 피한다. 얕은 잠을 자다가 꿈을 꾸며 우는 경우도 있는데 엄마가 안아 올리는 과정에서 오히려 잠을 더 깨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울 때는 그대로 누인 상태에서 가슴이나 등을 토닥여 잠을 재운다.


3. 무섭다고 혼자 자지 않으려고 해요
만일 돌 이전부터 혼자 재우기를 한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혼자 재우되, 그렇지 않은 경우 네 살부터 혼자 재우기를 실천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네 살에 혼자 재우기’ 실천은 가장 위험한 시도다. 혼자 재우기를 했던 아이들도 4세에 분리불안을 심하게 느껴 혼자 자지 않으려고 할 때가 많다. 귀신이나 악몽 등 두려움의 대상이 생기기 시작하면 이런 현상이 더욱 뚜렷해진다. 이때는 아이가 안정을 취하도록 잠자리 친구를 만들어준다. 인형이나 아이가 즐겨 노는 장난감을 그대로 옆에 두어 두려움을 이기게 한다. 아이가 깊이 잠들 때까지 조명이 약한 스탠드를 켜두는 것도 좋은 방법.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무서운 스토리의 텔레비전이나 이야기책은 보지 않게 한다.


4. 자다가 자꾸 화장실에 가요
소아들은 방광의 크기가 작아서 소변을 오래 참기가 힘들다. 그래서 자꾸 밤중에 일어나 화장실을 찾는다.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 데 방해가 되므로 잠자리 들기 전 화장실에 가게 한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초콜릿이나 사탕같이 단 음식이나 수박같이 수분이 많은 음식은 금물이다. 배가 너무 불러도 잠을 이루기 어렵다. 저녁은 약간 이른 시간인 6시를 전후해 먹이고 잠들기 한 시간 전쯤에 가벼운 간식을 먹여 적당한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한 시간 정도 그림책을 읽어주며 노는 것도 좋다.


 


tip 깊은 잠재우는 필요조건


1. 잠자기 전에 목욕을 시킨다
잠자리에 들기 전 체온을 올릴 수 있도록 15분 정도 38℃ 내외의 더운물에 목욕을 시킨다. “오늘 하루도 재미있게 놀았지?”, “내일은 엄마와 소풍을 가자” 하며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며 아이의 긴장을 풀어준다.


2. 방 한가운데서 재운다
뒹굴며 자는 아이들은 구석에 둘 경우 벽에 부딪히거나 모서리에 부딪힐 위험이 많다. 그러므로 아이의 잠자리는 방 한가운데에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창가나 문가도 피한다. 바람이나 빛이 들어와서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네이버 지식백과]나쁜 잠버릇을 잡아라 (4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58가지, 2010. 08. 20., 중앙M&B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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