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지나간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갑작스레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가벼운 재킷보다는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을 시기가 되었는데요, 이 시기엔 손과 발이 시리고 차가워지는 '수족냉증' 증상이 더 두드러지기 마련입니다.

급변하는 날씨에 대비해 수족냉증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따뜻하고 건강한 가을을 보내세요. ?

보습에 신경 쓰기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에 신경 써주세요.

피부가 건조하면 체온 유지에 방해가 되며, 손과 발이 쉽게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해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면 체온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 건조한 공기에는 수분 크림이나 오일을 수시로 발라 피부 보습을 유지하세요.

반신욕과 족욕으로 몸을 데우기

반신욕과 족욕은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몸의 온도를 높이고, 수족냉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몸을 담그거나 족욕을 하면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인데요, 차가워진 손과 발이 따뜻해지며 몸 전체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하기

음주 및 흡연은 삼가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세요.

알코올과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수족냉증을 악화시킵니다.

반면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몸의 기초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산책, 스트레칭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수족냉증 증상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출처 : EDITOR 웨더뉴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