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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스트레스가 몸에 좋은 의외의 이유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11/12/
  • 조회수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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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스트레스는 필요하다

현대인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스트레스는 예상치 못한 일이나 나쁜 일뿐만 아니라 좋은 일을 겪을 때도 받는 만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인간에게 독이라고만 생각했던 스트레스는 ‘적당히’ 받으면 ‘득’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 좋은 스트레스란 어떤 걸까요?


만병의 근원이라는 오명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심하게 겪을 경우 여러 가지 병을 유발합니다.
실제로 한 개인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신호를 보내오기도 하죠.
만병의 근원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만큼 스트레스를 안 받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제일 좋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보려는 노력도 필요하겠죠?


꼭 병을 유발하는 것 만은 아니야

스트레스가 꼭 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나치지만 않다면 적절한 수준에서 사람을 긴장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 업무 중이나 취미 생활인 운동을 할 때에도 적당한 스트레스는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합니다.


독이 되는 스트레스와 어떻게 구별할까?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스트레스와 독이 되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짧은 기간 특정 순간에 나타나는 스트레스인 ‘급성 스트레스’는 어떤 특정 상황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득이 되는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심박수가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지는데 이것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만성 스트레스’가 되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닐 수 있어

단순한 스트레스인 줄 알았는데 다른 정신 질환인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긴장과 압박감이 있는 어떤 상황이 끝나면 긴장이 다시 풀리게 되고, 곧바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런 루틴은 일반적인 급성 스트레스로 볼 수 있지만 이와 반대로, 다가오는 상황이 끝났는데도 지속적으로 긴장과 걱정이 계속된다면 불안 장애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비만을 억제해주기도 하는 스트레스

국내의 연구진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지속적인 운동이 식욕 조절에 중요한 뇌신경세포에 약한 스트레스를 전달하고, 이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활성화되면서 체내 에너지 소모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비만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인데요, 비만과 각종 대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단뿐 아니라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유대감 향상시켜 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뇌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은 사람 간의 사회적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주변 사람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해줍니다.
공감 능력을 키워주고 정신적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거리 또한 가까워지게 만들어주는데, 이 옥시토신은 주변 사람과 서로 돕고 지지하는 마음을 주고받게 하고픈 마음까지 생기게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변에 털어놓고 싶고, 힘든 사람이 있다면 고민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몸의 회복 속도를 높여준다

몸이 좋지 않아 수술을 받았다면?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우리 신체의 회복 속도를 높여줍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신체로 하여금 면역세포를 혈액 속으로 방출하게 만들어주며, 치유가 필요한 부위인 피부나 림프절에 이들 면역세포가 집결되도록 유도해줍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원래 기능은 신체가 부상을 당하는 것에 대비하고 대응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몸의 회복 속도를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이 되면 지각력과 기억력이 예민해집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에서 인지와 감정을 담당하는 전전두엽 피질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고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작업 기억 능력이 향상되는데요, 만성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단기 스트레스는 기억을 되살리는 능력을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뇌 자극제

적당한 스트레스는 뇌의 신경세포를 발달시키는 자극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 뇌 체계들을 활성화시키고 신경세포의 성장과 관련된 여러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게 되며, 뇌세포들이 서로 가지를 뻗어 더 단단하고 복잡하며 효율적인 신경망을 형성하게끔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조절 방법 찾기

가장 좋은 스트레스 조절 방법은 자신이 즐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잠시 잊게 되는데, 이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스트레스 강도가 점차 약해집니다.
스트레스 조절 방법으로는 가벼운 산책, 친구들과의 수다, 여행, 영화 보기 등이 있고 이 외에도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Credit Info 전신영 기자
출처 : 데일리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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