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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혀통증, 구강작열감증후군 극복하려면?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7/02/
  • 조회수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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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갱년기 여성,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게서 발생..전신 건강상태 점검해야"

입안에 특별한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증상은 구내염이나 구강건조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이를 구강작열감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단순한 입안 염증이나 입마름 외에도 혀가 갈라지거나 미각 이상 등의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구강 자체만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체내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게 위강한의원 노원점 김상진 원장의 말. 김상진 원장은 "이 증상은 주로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침 분비가 감소한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전신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김상진 위강한의원 노원점 원장
설명에 따르면 피로,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감염, 영양 부족, 구강건조증 등 다양한 요인들이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상열(上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상열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장에 열이 발생하고, 그 열이 인체의 상부로 쏠리는 현상을 말한다. 

상열이 발생하면 구강에 열이 집중되면서 입안이 건조해지고, 이는 다양한 구강질환의 출발점이 된다.


스트레스, 과로, 자극적인 음식 섭취, 흡연, 심리적 요인들인 화병이나 우울증 등이 상열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상열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방에서 치료탕약을 사용하는 것이 있다. 위장의 기능을 개선하여 섭취한 음식이 역류하지 않도록 하고, 코의 기능을 향상시켜 구강과 얼굴 내부의 열을 식히는 작용을 강화하며, 갱년기 허열에 대해서는 체력을 보강하는 등 상열 발생 원인에 따른 치료탕약이 처방된다. 

또한 한약재를 증류하여 조제한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하는 방법도 있다.


이 시술은 혀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코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코 점막에 직접 약침을 시술하기도 한다.

혀 통증과 같은 다양한 구강질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관리 또한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적절한 음식 섭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이러한 생활관리법을 자세히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열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구강작열감증후군이 발생한 경우에도,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관리법을 제공받아야 한다.

김 원장은 “구강작열감증후군은 단순한 입안 문제로 생각하기 쉬우나, 체내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증상이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신적인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 중 일부는 특정 음식이나 음료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며, 의료진의 지도를 받아 적절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김 원장은 “혀통증을 겪고 있는 경우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상열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명상, 요가, 규칙적인 운동 등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충분한 수면 역시 구강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 부족은 체내 면역력을 저하시켜 구강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구강건조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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