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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거부하는 우리 아이…분리불안장애 극복 팁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3/18/
  • 조회수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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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설레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등교를 거부하며 한바탕 눈물을 쏟는 아이들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12세 미만 아동에서 흔히 나타나는 분리불안장애이다. 원인은 다양하다. 아동의 타고난 기질과 의존적인 성격 때문일 수도 있지만 부모가 불안해하는 성격이면 아이도 부모와 떨어지길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공황장애나 우울증이 있는 부모의 자녀에게서 분리불안장애가 더 많이 나타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는 “아이가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도 부모가 과잉보호하거나 간섭하는 양육태도를 보이는 경우, 부모와 아이 사이의 애착이 불안정한 경우에도 분리불안장애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재은 교수는 “특히 아이가 엄마의 불안을 느끼면 불안이 더 악화된다”며 “엄마 스스로 불안을 조절하는 한편 아이들이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분리불안장애는 시간을 갖고 노력하면 잘 회복된다. 우선 아이가 등교를 거부하면 같이 길을 나서자. 학교에 함께 갔다가 그 시간을 서서히 줄이면서 혼자 갈 수 있게 적응시키는 것이다. 첫째 주에는 학교 안 교실 자리까지, 둘째 주에는 교실 문 앞까지, 셋째 주는 복도 입구까지, 넷째 주는 건물 입구까지 함께 간다.

부모를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예컨대 부모의 목소리를 들어야만 안심하는 경우 휴대전화를 주고 불안하면 전화하라고 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는 “단 이 경우에는 전화의 횟수를 조정하고 적절한 상황에서만 전화하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전화가 안 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돼 이때는 어떻게 불안을 달랠 수 있을지 미리 약속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간다면 놀이치료와 면담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다. 김효원 교수는 “부모와 아이의 분리가 어려운 경우 가족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증상이 매우 심하면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소 잘 등교하던 아이가 갑자기 학교 가기를 거부한다면 건강문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안재은 교수는 “주말여행, 불규칙한 일과 후, 소진된 에너지가 재충전되지 않는 경우, 어딘가 아파 몸이 불편한 경우에도 등교를 거부할 수도 있다”며 “가정 내 큰 환경변화가 있어도 아이가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 새로운 일이나 환경 변화과 계획돼 있으면 아이에게도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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