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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증가, 키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 유발 원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9/15/
  • 조회수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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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지속됐던 팬데믹의 여파로 아이들의 생활습관이 불규칙해졌다. 신체활동도 자연히 줄어들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늦어졌다. 체중은 늘었는데 키 성장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걱정하는 부모들이 급증했다. 

이를 방증하듯, 성인 키가 결정되는 급속 성장기에 코로나19를 보낸 아이들 중에는 비만 등 다양한 이유로 키성장 방해 요인으로 꼽히는 조기성숙, 성조숙증을 겪으면서 성장검사를 받는 사례가 많다. 특히 여자 아이를 둔 부모는 키는 크게 변화가 없는데 체중이 늘자 조기성숙을 걱정하며 키성장클리닉에 방문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비만은 조기성숙과 성조숙증의 원인이 된다. 체지방률이 높아지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높아지고, 초기에는 키가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숙이 빨라지는 만큼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된다. 결국 성장호르몬 불균형으로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성인이 됐을 때는 키가 오히려 작아지게 된다.


아이들의 키 성장을 위해서는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를 종합적인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신체순환을 도울 수 있도록 활동량을 늘리고 늦어진 취침 시간을 정상으로 회복하고 잠자리에서는 핸드폰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늦은 수면시간은 성숙을 빨리하는 원인이기 10시 전에 취침을 시작해 7~8시간 내외로 충분히 숙면하는 것이 좋다. 단, 성장기에 잠을 잘 못 잔다고 해서 수면제를 복용시키는 것은 금물이다. 

자기통제력이 약한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맞춤 운동과 균형된 영양섭취, 스트레스 관리, 숙면을 생활화할 수 있게 철저한 관리를 해야 후회하지 않는 성인 키가 될 수 있다.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대표원장 김양수 박사는 “키 성장에 있어 제일 중요한 시기인 골든 타임 2~3년을 코로나로 보내 버린 아이들의 경우 최종 성인키를 조금이라도 늘려 주기 위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맞춤운동과 숙면의 생활수칙을 실천해야 한다”며 “특히 신체적 기능저하로 발생하는 운동량 부족현상은 맞춤운동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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