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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아이 심리 & 돌보기 궁금증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4/18/
  • 조회수 :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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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세 살, 인생의 첫 반항기로 불리는 두 돌. 이 시기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면서 떼를 쓰거나 고집을 보이기도 하며, 끊임없는 질문 공세를 퍼부어 엄마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두 돌 아이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두 돌 아이 키우는 엄마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꼼꼼히 짚었다.


 

 

 


Q. 아이가 자기 스스로 그림을 그리지 않고 자꾸 엄마한테 그려 달라고 해요.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어떻게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을까요?


24개월 된 아이들은 독립이냐, 의존이냐의 문제로 늘 갈등하고 고민합니다. 개인별 성향에 따른 차이는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독립성이 좀더 강하고, 어떤 아이는 의존성이 더 강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이들은 엄마에게 의존하는 걸 더 안전하고 마음이 편하다고 느낍니다. 먼저 아이를 안심시키는 게 우선이니, 다음 두 가지를 위해 노력해보세요. 


 


하나는 엄마가 언제든지 아이 자신을 도와줄 거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 스스로 해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결코 부끄럽거나 지적받지 않는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겁니다. 아이가 자랄수록 두 번째 믿음을 주는 게 필요합니다. “엄마는 그림을 잘 그리는 것보다 네가 스스로 그린 그림을 더 보고 싶어” 등의 말로 용기를 북돋아주세요.


 


 


Q. 길을 걸을 때 엄마 손을 안 잡고 자꾸 혼자 걸으려고 해요. 손잡자고 해도 손을 뿌리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넘어지지 않고 잘 달릴 뿐 아니라 큰 공도 찰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는 자신의 향상된 운동 발달 능력을 스스로 시험하려고 합니다. 혼자 걷는 것이 엄마 손을 잡고 걷는 것보다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더 높여주죠. 그러니 공원이나 놀이터 같은 안전한 장소에서는 아이 혼자 걷고 뛰어다니게끔 내버려두세요. 


 


그러나 차가 다니는 길이나 골목에서는 절대로 아이의 손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아이에게 자동차의 유무 여부에 따른 상황을 구별시켜주세요. 아이가 아무리 손을 뿌리치려 해도 엄마가 절대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아이를 통제하기 힘들고 심하게 떼를 쓴다면 외출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세요. 아이가 자동차의 위험성을 어느 정도 인지하기 전까지는 안전에 대한 감독과 보호는 매우 중요합니다.


 


 


Q. 아들이 유독 인형놀이를 좋아해요. 잠들 때도 인형을 안고 자는데, 또래 남자 아이들과 다른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24개월 무렵에 아이의 성 정체성이 생겨납니다.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알게 되는 거죠. 그다음부터 환경 문화적인 요인에 의해 자신의 성에 맞는 적절한 놀이나 활동을 찾게 됩니다. 예컨대 남자아이는 자동차, 로봇, 파란색, 축구 등을 좋아하고, 여자아이는 인형, 소꿉놀이, 분홍색, 예쁜 옷 등을 좋아하지요. 그러나 여기에는 개인별 특성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특히 남자와 여자를 굳이 구별하지 않는 부모의 양육 태도나 주변 환경이라면 아이는 그저 자신이 좋은 대로 장난감이나 놀이를 선택하게 됩니다. 


 


아이는 인형놀이를 하면서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즐겨 하는 겁니다. 자신이 남자임을 인식하고 여자아이가 되고 싶은 욕망이 강하지 않다면 특별한 문제로 보이진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놀이와 장난감들을 접하게 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놀이의 종류가 다양해지더라도 인형놀이를 가장 좋아한다고 해서 성정체성 장애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Q. 아이가 ‘엄마’, ‘누나’, ‘형’, ‘아니야’ 등 간단한 단어만 말할 수 있어요. 언어 발달이 더딘 것 같은데 어떻게 자극을 주어야 하나요?


24개월 무렵에는 약 200개의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2~3개 단어를 연결해 이야기를 하는 시기입니다. 언어 표현력이 한창 발달하는 시기인 데 반해 36개월 무렵까지 이런 표현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면 아이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아이의 수용언어는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보세요. 엄마의 말은 잘 알아듣는지, 엄마가 지시하는 것을 잘 하는지를 주의깊게 살펴보는 겁니다. 언어 자극은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통해 해보세요. 예컨대 아이가 물을 마시고 싶을 때 “물”이라고 말하면 “물 주세요” 식으로 아이가 하는 행동을 말로써 설명해주는 겁니다. 주변 사물들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해주고 함께 그림책을 보는 등 엄마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Q. 배변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아이가 변기를 거부해요.


배변훈련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가 배변을 하고 싶을 때 스스로 변기에 앉아서 배변을 하도록 하는 겁니다. 이 목표는 다시 하나씩 나누어 작은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배변훈련을 할 준비 되었는지 확인하기 - 변기 인식하기 - 좋은 느낌 갖기 - 팬티 내리기 - 변기에 앉기 - 배변하기 - 닦기 - 팬티 올리기 - 손 씻기’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생후 18개월 이후에는 생리·운동·언어·인지 발달이 함께 이루어져 배변훈련을 시작하기 가장 적당한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18개월’이란 시기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마다 발달 정도가 다르므로 배변훈련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아이의 상태를 잘 살펴보고 진행하면 됩니다.


 


 


Q. 스마트폰이나 TV를 아예 안 보여주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아직 어리므로 스마트폰 접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보여줄 때는 절대 아이 혼자 조작하게 하지말고 반드시 부모와 함께 보게끔 지도해야 합니다. 부모의 허락하에만 볼 수 있다는 것을 꼭 인식시키세요. TV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옆에서 함께 보되 20분 내외의 정해진 시간 동안만 볼 수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 


 


미리 시청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이 되면 보는 도중이라도 과감히 TV를 꺼야 합니다. 아이가 이러한 규칙을 잘 지켰을 때는 칭찬해주세요. TV의 경우 매일 보여주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Q. 양치하기, 옷 입기 등 뭐든 혼자 하려고 해요. 기특하고 예쁘기도 하지만 가끔 너무 지나친 거 같은데 어느 범위까지 허용해야 하나요?


독립심이 강해져 스스로 해보려는 마음이 강한 시기입니다. 강해진 독립심만큼 의존도도 커져 혼자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어려운데 잘하고 있다니 기특해 보이네요. 혼자 하는 것에 대한 허용 범위나 기준은 없지만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에는 엄마와 아이가 한 번씩 번갈아 하는 방법을 써보세요. 


 


“엄마 한 번, OO 한 번” 식으로 아이 혼자 해볼 기회를 주는 거죠. 또는 시간을 정해주고 그 시간 안에 다 하지 못할 경우 부모가 도와주도록 하세요. 무조건 엄마의 의견을 따르게 하거나 아이의 고집을 꺾기보다 아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보는 게 바람직합니다.


 


출처-베스트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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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아이 심리&돌보기 궁금증


On April 05, 2016 0 0


 

미운 세 살, 인생의 첫 반항기로 불리는 두 돌. 이 시기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면서 떼를 쓰거나 고집을 보이기도 하며, 끊임없는 질문 공세를 퍼부어 엄마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두 돌 아이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두 돌 아이 키우는 엄마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꼼꼼히 짚었다.


 

 

 


Q. 아이가 자기 스스로 그림을 그리지 않고 자꾸 엄마한테 그려 달라고 해요.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어떻게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을까요?


24개월 된 아이들은 독립이냐, 의존이냐의 문제로 늘 갈등하고 고민합니다. 개인별 성향에 따른 차이는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독립성이 좀더 강하고, 어떤 아이는 의존성이 더 강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이들은 엄마에게 의존하는 걸 더 안전하고 마음이 편하다고 느낍니다. 먼저 아이를 안심시키는 게 우선이니, 다음 두 가지를 위해 노력해보세요. 


 


하나는 엄마가 언제든지 아이 자신을 도와줄 거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 스스로 해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결코 부끄럽거나 지적받지 않는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겁니다. 아이가 자랄수록 두 번째 믿음을 주는 게 필요합니다. “엄마는 그림을 잘 그리는 것보다 네가 스스로 그린 그림을 더 보고 싶어” 등의 말로 용기를 북돋아주세요.


 


 


Q. 길을 걸을 때 엄마 손을 안 잡고 자꾸 혼자 걸으려고 해요. 손잡자고 해도 손을 뿌리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넘어지지 않고 잘 달릴 뿐 아니라 큰 공도 찰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는 자신의 향상된 운동 발달 능력을 스스로 시험하려고 합니다. 혼자 걷는 것이 엄마 손을 잡고 걷는 것보다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더 높여주죠. 그러니 공원이나 놀이터 같은 안전한 장소에서는 아이 혼자 걷고 뛰어다니게끔 내버려두세요. 


 


그러나 차가 다니는 길이나 골목에서는 절대로 아이의 손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아이에게 자동차의 유무 여부에 따른 상황을 구별시켜주세요. 아이가 아무리 손을 뿌리치려 해도 엄마가 절대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아이를 통제하기 힘들고 심하게 떼를 쓴다면 외출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세요. 아이가 자동차의 위험성을 어느 정도 인지하기 전까지는 안전에 대한 감독과 보호는 매우 중요합니다.


 


 


Q. 아들이 유독 인형놀이를 좋아해요. 잠들 때도 인형을 안고 자는데, 또래 남자 아이들과 다른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24개월 무렵에 아이의 성 정체성이 생겨납니다.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알게 되는 거죠. 그다음부터 환경 문화적인 요인에 의해 자신의 성에 맞는 적절한 놀이나 활동을 찾게 됩니다. 예컨대 남자아이는 자동차, 로봇, 파란색, 축구 등을 좋아하고, 여자아이는 인형, 소꿉놀이, 분홍색, 예쁜 옷 등을 좋아하지요. 그러나 여기에는 개인별 특성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특히 남자와 여자를 굳이 구별하지 않는 부모의 양육 태도나 주변 환경이라면 아이는 그저 자신이 좋은 대로 장난감이나 놀이를 선택하게 됩니다. 


 


아이는 인형놀이를 하면서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즐겨 하는 겁니다. 자신이 남자임을 인식하고 여자아이가 되고 싶은 욕망이 강하지 않다면 특별한 문제로 보이진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놀이와 장난감들을 접하게 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놀이의 종류가 다양해지더라도 인형놀이를 가장 좋아한다고 해서 성정체성 장애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Q. 아이가 ‘엄마’, ‘누나’, ‘형’, ‘아니야’ 등 간단한 단어만 말할 수 있어요. 언어 발달이 더딘 것 같은데 어떻게 자극을 주어야 하나요?


24개월 무렵에는 약 200개의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2~3개 단어를 연결해 이야기를 하는 시기입니다. 언어 표현력이 한창 발달하는 시기인 데 반해 36개월 무렵까지 이런 표현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면 아이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아이의 수용언어는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보세요. 엄마의 말은 잘 알아듣는지, 엄마가 지시하는 것을 잘 하는지를 주의깊게 살펴보는 겁니다. 언어 자극은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통해 해보세요. 예컨대 아이가 물을 마시고 싶을 때 “물”이라고 말하면 “물 주세요” 식으로 아이가 하는 행동을 말로써 설명해주는 겁니다. 주변 사물들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해주고 함께 그림책을 보는 등 엄마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Q. 배변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아이가 변기를 거부해요.


배변훈련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가 배변을 하고 싶을 때 스스로 변기에 앉아서 배변을 하도록 하는 겁니다. 이 목표는 다시 하나씩 나누어 작은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배변훈련을 할 준비 되었는지 확인하기 - 변기 인식하기 - 좋은 느낌 갖기 - 팬티 내리기 - 변기에 앉기 - 배변하기 - 닦기 - 팬티 올리기 - 손 씻기’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생후 18개월 이후에는 생리·운동·언어·인지 발달이 함께 이루어져 배변훈련을 시작하기 가장 적당한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18개월’이란 시기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마다 발달 정도가 다르므로 배변훈련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아이의 상태를 잘 살펴보고 진행하면 됩니다.


 


 


Q. 스마트폰이나 TV를 아예 안 보여주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아직 어리므로 스마트폰 접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보여줄 때는 절대 아이 혼자 조작하게 하지말고 반드시 부모와 함께 보게끔 지도해야 합니다. 부모의 허락하에만 볼 수 있다는 것을 꼭 인식시키세요. TV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옆에서 함께 보되 20분 내외의 정해진 시간 동안만 볼 수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 


 


미리 시청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이 되면 보는 도중이라도 과감히 TV를 꺼야 합니다. 아이가 이러한 규칙을 잘 지켰을 때는 칭찬해주세요. TV의 경우 매일 보여주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Q. 양치하기, 옷 입기 등 뭐든 혼자 하려고 해요. 기특하고 예쁘기도 하지만 가끔 너무 지나친 거 같은데 어느 범위까지 허용해야 하나요?


독립심이 강해져 스스로 해보려는 마음이 강한 시기입니다. 강해진 독립심만큼 의존도도 커져 혼자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어려운데 잘하고 있다니 기특해 보이네요. 혼자 하는 것에 대한 허용 범위나 기준은 없지만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에는 엄마와 아이가 한 번씩 번갈아 하는 방법을 써보세요. 


 


“엄마 한 번, OO 한 번” 식으로 아이 혼자 해볼 기회를 주는 거죠. 또는 시간을 정해주고 그 시간 안에 다 하지 못할 경우 부모가 도와주도록 하세요. 무조건 엄마의 의견을 따르게 하거나 아이의 고집을 꺾기보다 아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보는 게 바람직합니다.


 


출처-베스트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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