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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저당밥’ 괜찮을까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6/20/
- 조회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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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당식품이 주목받으면서 탄수화물을 줄일 수 있다는 일명 ‘저당밥솥’이 엄마들 사이에서도 인기이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찮아 한편으론 굳이 써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들은 일반 밥이 낫다. 성장기에 탄수화물과 칼로리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체중증가가 더뎌지거나 집중력 저하, 근육 성장 부진, 기초대사력 저하 같은 의도찮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저당밥솥의 작동 원리도 아직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증명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일반밥솥과 달리 혈당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쌀의 전분물을 빼내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하지만 제품마다 감소량은 다르며 일부는 단지 물의 양이나 전분제거방식만 달라져서 식감만 변할 뿐 실질적인 당 함량 변화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당의 양보단 질”이라며 “저당밥솥을 사용하기보다 잡곡, 현미, 귀리 등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밥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