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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빠는 아기 괜찮을까?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4/03/
  • 조회수 : 955
- 은근히 걱정되는 아기들 버릇 4문 4답 -

육아를 하다 보면 별일 아닌 걸 알면서도 은근히 신경 쓰이는 아이의 버릇을 발견할 때가 있다. 손가락 빠는 버릇이 심해졌는데 과연 괜찮을까? 혹시 지능발달이 느려 낯가림이 없고 아무한테나 잘 안기는 건 아닐까? 만세 자세로 자는 아기에게 손싸개나 장갑을 끼워줘야 할까?

일본 모리나가(森永) 유업은 홈페이지(www.hagukumi.ne.jp)를 통해 초보 엄마 아빠들이 흔히 궁금해 하는 이러한 아기들의 버릇을 문답 형식으로 소개했다.


◇ 요즘 손가락 빠는 버릇이 심해진 것 같습니다. 습관이 되면 어떡하죠?

아기에게 무언가를 빠는 행위는 기분을 안정시키는 정서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은 아기에게 있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도구입니다.

생후 4개월이 되면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므로 입 근처로 가져가서 빠는 것을 아기는 재미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습관이 될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앞으로 길 수 있게 되거나 일어서게 되면 손가락을 빠는 행동은 자연스레 줄어드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손가락을 너무 심하게 빠는데 혹시 욕구 불만일까요? 많이 울지 않아서 아기 침대에 뉘여 놓는 시간이 긴 편입니다. 혹시 이것과 관련이 있나요?

앞서 말했듯 손가락을 빠는 것은 어린 아기들의 버릇 중 하나입니다. 아기는 손가락을 빨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부모가 뉘여 놓고 봐주는 시간이 적어서 욕구 불만이 쌓이는 것과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이럴 때는 아기의 입에서 무리하게 손가락을 빼지 말고 스스로 그만하게 될 때까지 두어도 무방합니다.


◇ 낯가림이 없어서 아무한테도 웃으며 안깁니다. 지능 발달이 느린 건 아닐까요?

붙임성이 있는 아기인가 봅니다. 생후 4개월에서 8개월 사이의 아기가 웃는 것은 사회성이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다른 사람들을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니 지능 발달이 늦을까 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 아기가 잘 때 손을 계속 이불 속에 넣어주곤 하는데 잠결에 바로 만세 자세로 돌아옵니다. 손이 너무 찬 것 같은데 손싸개나 장갑을 끼워 줘야 할까요?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리 아기 손을 이불 속으로 넣어주려고 해도 아기는 잠결에 다시 만세 자세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아기가 느끼기에는 그 자세가 가장 편안하기 때문이지요.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손은 라디에이터 역할을 합니다. 손을 이불 밖으로 빼냄으로써 열을 방출해 체온을 조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손이 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손의 색깔이 하얀색으로 변하지 않는 한 그대로 두셔도 무방합니다.



- 출처 : 베이비뉴스 | http://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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