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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부터 성패에 의연한 모습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5/02/
- 조회수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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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jpg (45 kb)
경쟁은 적당한 긴장감을 줌으로써 개인의 창조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생을 흥미롭게 하는 적당한 자극제 역할도 한다. 그렇지만 지나치면 독이다. 경쟁심이 과하면 이겨도 불안하고, 졌을 때는 자신의 존재감 자체가 무너지는 깊은 절망을 느끼기도 한다. 지나치게 경쟁적이면 취미조차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기쁨을 맛보지도 못하게 된다.
또한 언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다고 알려줘야 한다. 누가 지고 누가 이기는 결과보다는 그 과정을 어떻게 치렀는지가 더 중요하다. 과정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을 때는, 비록 지더라도 아쉽기는 하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이겼을 때도 그 과정을 되돌아보도록 한다.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자신의 모습에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경쟁을 인생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겨야만 한다는 승리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게 배워져야 한다.지나치게 경쟁적이고 승리에 집착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자신이 몇 번 승리했는지, 앞으로 몇 번 승리할 수 있는지로 자신을 평가한다. 100% 확실하게 승리하지 못하면 90%의 승산이 있더라도 만족하지 못한다. 이렇게 승리에 자꾸 집착하게 되면 사람이 황폐해진다. 아이가 과도하게 경쟁하면서 승리에 집착하면 오직 승리를 위해 속임수를 쓰기도 하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규칙을 바꾸기도 한다. 결국 승리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상황까지 가는 것이다. 또 어떤 경우에는 반드시 승리할 때까지, 즉 어떤 것에 능숙해지기 전까지는 뭔가를 하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다.
아이가 지나치게 승리에 집착하고 경쟁적이라면, 부분보다는 전체를 볼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몇 번의 실패가 아이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크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 몇 번 실패했다고 해서 인생 자체가 실패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가르쳐주어야 한다. 또한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 여태까지 잘해 왔던 것들을 분명하게 상기시켜 준다. 누구도 모든 걸 100% 다 잘 해내는 사람은 없다는 걸 깨우쳐줘야 한다.
아이가 어떤 게임이나 놀이를 하면서 친구와 경쟁한다면, 아이에게 지금 하고 있는 게임에서 이기고 지는 것보다는 친구와 재미있게 노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준다. 지나치게 승패에 집착하다 보면 그것에 몰입되어서 게임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도 알아듣게 얘기해 준다. 설사 지더라도 즐겁게 놀았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평소에도 꾸준히 가르쳐준다.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이 각자 나름대로 잘할 수 있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승리한 사람이 곧 좋은 사람이라고 잘못 인식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살면서 경쟁은 불가피하다. 경쟁은 지나치면 해롭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관건은 어떻게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느냐다. 아이가 운동경기나 학업에서 경쟁할 때, 부모는 아이가 승부에 집착하여 지나친 경쟁으로 치닫지 않게 잘 조절해주면서 평소 부모 스스로 경쟁에 대한 건강한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도 살아가면서 자의든 타이든 이런저런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때로 경쟁에 이겨 승리감에 취해보기도 하고, 때로 패배의 고배를 마시기도 한다. 이때 부모가 보여주는 모습은 아이가 경쟁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는 방법도 그렇지만, 패배했을 때 부모가 보이는 모습에서 아이는 많은 영향을 받는다. 패배했다고 실의에 빠져 우울해하거나 화를 내는 행동은 본인은 물론이고 아이에게 경쟁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의연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부모를 보면서 아이들도 경쟁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고, 건강한 경쟁을 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동아일보,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또한 언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다고 알려줘야 한다. 누가 지고 누가 이기는 결과보다는 그 과정을 어떻게 치렀는지가 더 중요하다. 과정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을 때는, 비록 지더라도 아쉽기는 하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이겼을 때도 그 과정을 되돌아보도록 한다.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자신의 모습에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경쟁을 인생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겨야만 한다는 승리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게 배워져야 한다.지나치게 경쟁적이고 승리에 집착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자신이 몇 번 승리했는지, 앞으로 몇 번 승리할 수 있는지로 자신을 평가한다. 100% 확실하게 승리하지 못하면 90%의 승산이 있더라도 만족하지 못한다. 이렇게 승리에 자꾸 집착하게 되면 사람이 황폐해진다. 아이가 과도하게 경쟁하면서 승리에 집착하면 오직 승리를 위해 속임수를 쓰기도 하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규칙을 바꾸기도 한다. 결국 승리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상황까지 가는 것이다. 또 어떤 경우에는 반드시 승리할 때까지, 즉 어떤 것에 능숙해지기 전까지는 뭔가를 하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다.
아이가 지나치게 승리에 집착하고 경쟁적이라면, 부분보다는 전체를 볼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몇 번의 실패가 아이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크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 몇 번 실패했다고 해서 인생 자체가 실패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가르쳐주어야 한다. 또한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 여태까지 잘해 왔던 것들을 분명하게 상기시켜 준다. 누구도 모든 걸 100% 다 잘 해내는 사람은 없다는 걸 깨우쳐줘야 한다.
아이가 어떤 게임이나 놀이를 하면서 친구와 경쟁한다면, 아이에게 지금 하고 있는 게임에서 이기고 지는 것보다는 친구와 재미있게 노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준다. 지나치게 승패에 집착하다 보면 그것에 몰입되어서 게임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도 알아듣게 얘기해 준다. 설사 지더라도 즐겁게 놀았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평소에도 꾸준히 가르쳐준다.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이 각자 나름대로 잘할 수 있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승리한 사람이 곧 좋은 사람이라고 잘못 인식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살면서 경쟁은 불가피하다. 경쟁은 지나치면 해롭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관건은 어떻게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느냐다. 아이가 운동경기나 학업에서 경쟁할 때, 부모는 아이가 승부에 집착하여 지나친 경쟁으로 치닫지 않게 잘 조절해주면서 평소 부모 스스로 경쟁에 대한 건강한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도 살아가면서 자의든 타이든 이런저런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때로 경쟁에 이겨 승리감에 취해보기도 하고, 때로 패배의 고배를 마시기도 한다. 이때 부모가 보여주는 모습은 아이가 경쟁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는 방법도 그렇지만, 패배했을 때 부모가 보이는 모습에서 아이는 많은 영향을 받는다. 패배했다고 실의에 빠져 우울해하거나 화를 내는 행동은 본인은 물론이고 아이에게 경쟁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의연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부모를 보면서 아이들도 경쟁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고, 건강한 경쟁을 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동아일보,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