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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바로 알고 제대로 사용하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1/21/
  • 조회수 :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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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보삐보 119 소아과' 저자 하정훈님은 아이가 아플 때는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 진단을 받은 다음, 병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그린비출판사 '삐뽀삐뽀 119 소아과'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 약은 진찰한 의사의 소견에 따라서 사용해야

  아기가 기침을 하면 일단 시중에서 팔고 있는 감기약을 사서 먹이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소아과를 찾아오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개 소아과에서 처방해 주는 약은 쎄기 때문에 집에서 약한 물약부터 먹이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소아과를 가는 것이 좋다는 지론을 가진 엄마도 있습니다. 그러나 물약이라고 해서 소아과 의사가 주는 약보다 덜 독하고 더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소아과 의사는 진찰을 해서 아기에게 꼭 필요한 약만을 처방합니다. 약은 항상 아기의 상태를 진찰한 의사의 소견에 따라서 사용해야 합니다. 진찰을 하지 않고 임의로 약을 사용하면 제대로 된 치료를 하기 힘듭니다.


⊙ 감기는 합병증이 잘 생기므로 특히 조심해야

  감기는 공기가 좋은 나라에서는 심하지 않으면 그냥 두어도 좋은 병입니다. 하지만 대기 오염과 기온 변화가 심한 우리나라에서는 감기로 인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어린 아기의 경우 감기가 심한지 아닌지 엄마들이 구분할 수 없는 때가 많이 있습니다. 엄마들의 예상과는 달리 어린 아기의 감기는 열심히 치료를 해야 합병증이 잘 안 생깁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증상이 별로 심하지 않으면 좀 두고 볼 수도 있지만 이런 방법이 최선은 아닙니다. 그리고 소아과에 간다고 항상 약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의 상태가 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 때는 당연히 약을 주지 않습니다. 저는 아기가 일단 감기에 걸리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가래만 있다고 느끼고 데려오는 아기 중에도 감기가 상당히 심한 아기가 있습니다. 아기들의 병은 엄마가 다 알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아기의 상태에 대해서 잘 모를 때는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러 소아과에 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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