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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정량만 사용하세요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1/07/
  • 조회수 :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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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아스피린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아스피린은 우수한 해열제이지만 일부 병에 사용하면 '라이'라는 무서운 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여러 가지 이유로 아스피린 사용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이레놀은 어린 아기들에게 아스피린보다는 안전하지만, 어린 아기들이 열이 날 때는 반드시 다른 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므로 소아과에 가기 전까지 임시 방편 정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개월 이전의 아기가 열이 날 때나 아기의 열이 39도가 넘을 때는 가능하면 바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해열제는 정량만 사용하십시오

  해열제를 정량대로 사용한도까지 썼다면, 계속 열이 난다고 해도 아이에게 해열제를 더 이상 먹여서는 안됩니다. 엄마들이 흔히 하는 실수 가운데 하나가 해열제를 먹이고 추가로 좌약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투약 방식이 달라 두 가지를 한꺼번에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그럴텐데, 먹는 해열제와 좌약을 한꺼번에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흔히 사용하는 해열제가 부루펜과 타이레놀인데, 두 가지 약이 다 좌약과 먹는 약으로 나옵니다. 이들 약은 투여하는 형태가 다를 분이므로 정량 이상을 사용하면 아기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해역제를 먹여도 열이 나면 약을 더 먹이지 말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주십시오.

                                      하정훈(2005). 삐뽀삐뽀 119 소아과. 서울: 도서출판 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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