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유난히 먹는 것을 가리는 유아가 있습니다. 편식을 하게 되면 식사내용이 늘 영양적으로 불균형하게 되므로 발육이나 영양상태가 뒤떨어지게 되거나 과잉되어 결국 몸이 허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인

• 먹어본 경험이 없는 식품인 경우
• 부모들에게 편식습관이 있는 경우
• 어떤 식품을 강제로 먹이려는 경우
• 어떤 음식을 먹고 구토나 설사 같은 불쾌한 경험을 했을 경우
• 과잉보호하는 유아의 경우
• 이유식을 늦게 시작하거나 이유단계를 제대로 밟지 않았을 경우

편식 교정 방법

• 편식식품은 처음에 양을 적게 하여 맛을 경험하게 한 후 점차 양을 늘립니다.
• 유아가 좋아하는 조리방법으로 바꾸어 조리 후 먹여봅니다.
• 부모의 편식습관을 먼저 고칩니다.
• 조리하는 과정에 유아를 함께 참여시켜 봅니다.
•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봅니다.
•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 이유를 아이에게 설명해 줍니다.
• 싫어하는 음식을 먹도록 무조건 강요하지 않습니다. 간혹 어쩌다가 그 음식을 먹으면 칭찬을 하여 보상하는 것도 편식을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조리법의 변화를 통한 편식교정

고기를 싫어할 때

고기를 골라낼 수 없도록 다른 식품과 섞어서 조리합니다. 고기냄새를 싫어한다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소스를 만들어 끼얹어 먹이도록 합니다.

생선을 싫어할 때

다져서 다른 식품과 섞어서 조리하거나 카레가루 같은 향신료를 섞어서 조리하도록 합니다.

채소를 싫어할 때

채소를 골라내지 못하도록 다져서 좋아하는 식품과 섞어 조리하거나 볶음밥, 김밥, 주먹밥, 카레라이스 등과 같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골고루 섞어서 주도록 합니다.

우유를 싫어할 때

달걀과 우유를 섞어 프렌치토스트나 스크램블 에그를 해서 주거나 각종 과일, 떠먹는 요구르트와 적당량 섞어서 얼려 주어도 좋습니다. 또는 코코아 가루 등을 타서 주기도 합니다.

밥을 싫어할 때

일단 먹기 좋게 식혀서 주고, 볶음밥, 김밥, 주먹밥 등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식품과 혼합된 형태로 변화를 주거나 예쁜 모양 틀에 찍어서 주어 아이가 먹는 것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