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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만 먹인 아기, 철분 등 영양 불균형 우려…해결책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6/09/
  • 조회수 :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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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철분제, 또는 철분이 함유된 영유아, 어린이 비타민을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 베이비뉴스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양한 이유로 분유를 먹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분유만 먹고 자란 아이는 균형 잡힌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위스콘신 의과 대학 소아과 전문의 제인 브로타네크 박사는 1~3세의 유아 2121명의 분유 섭취 기간과 체내 철분 수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분유를 먹은 기간이 12개월 미만인 아기 중 3.8%, 13~23개월인 아기 중 11.5%, 24~48개월인 아기 중 12.4%가 철분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동이나 인지 능력 발달이 지연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연구 결과를 보면 분유를 섭취하는 기간이 길수록 철분 결핍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분유 섭취 기간을 줄이고 이유식으로 빨리 넘어가는 것이 철분 결핍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철분제, 또는 철분이 함유된 영유아, 어린이 비타민을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이러한 비타민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과 고용량을 강조한 제품부터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을 강조하는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최근엔 아기용품으로 천연, 유기농 제품만을 찾는 일부 소비자들을 위해 분말 형태의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첨가하는 화학 부형제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천연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유아기의 영양은 신체 및 정신의 성장에 중요할 뿐 아니라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도 있을 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가격, 함량만을 기준으로 삼거나 인터넷상의 추천, 순위 글에만 의존해 아무 제품이나 고르지 말고 원재료명, 함량, 부형제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안은선 기자(eun3n@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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