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으로 바로가기

정보자료실

센터안내 비주얼 이미지

영양정보

홈 > 정보자료실 > 건강,영양,안전 > 영양정보

갈수록 증가하는 소아변비, 증상에 좋은 음식으로 다스리자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4/23/
  • 조회수 : 559

첨부파일 :


 



소아변비 증상에 좋은 음식. ⓒ 베이비뉴스



지난해 예능프로그램의 트렌드는 육아예능이었다. 그 중, 한 인기 육아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유아변비로 고생하는 딸로 인해 진땀을 빼는 한 출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의 딸은 2, 3일에 한 번씩 겨우 화장실에 가지만 대변보는 것에 번번이 실패할 정도로 유아 변비 증상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갈수록 그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유아변비는 배변횟수가 적은 것은 물론 변의 굵기가 굵고 딱딱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보통 배변활동이 일주일에 3회 미만이거나, 배변 중 통증이나 출혈이 동반될 경우 유아변비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소아변비의 원인으로는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할 때 장시간 외출이나,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등에 입학해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를 겪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가지 않고 참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유아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녀에게 평소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인스턴트나 고지방 음식보다는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먹이는 것이 소아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유아변비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소아변비에 좋은 음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홍삼’은 국내외 연구논문 및 각종 임상시험을 통해 변비의 주요 원인인 소화불량을 해결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분당차병원 함기백 교수 연구팀의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이 소화불량에 좋은 음식임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병균의 일종인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항생제만 복용케 하고, 나머지 한 그룹에는 항생제와 홍삼을 함께 복용케 했다.

그 결과, 항생제만 복용한 그룹은 헬리코박터균이 70%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홍삼을 함께 섭취한 그룹은 헬리코박터 균이 85%나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처럼 유아변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홍삼은 그 제조 방식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질 수 있어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현재 시중에 판매하는 대부분의 홍삼 제품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경우,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추출되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 찌꺼기(홍삼박)와 함께 버려지고 만다.

이러한 제조방식에서 발전한 것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 홍삼’이다. ‘전체식 홍삼’은 홍삼의 물에 녹지 않는 성분까지 모두 담아내 사포닌, 비사포닌,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홍삼 제품의 경우에는 식품 첨가물의 사용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아이 홍삼 제품에는 홍삼의 점도를 높이고 단맛을 내기 위해 시클로덱스트린, 젤란검, 잔탄검, 아가베시럽 등의 식품 첨가물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첨가물들은 장염, 비만, 대사증후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소아변비로 인해 아이는 물론이고, 부모까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소아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자녀에게 평소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먹이는 것이 좋다. 또한 다수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어린이 홍삼 섭취 역시 최고의 소아변비 대처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안은선 기자(eun3n@ibabynews.com)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