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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많이 먹으면, 면역력에 좋을까?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8/09/
  • 조회수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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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혈압' 공식이 성립됐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혈압 건강을 위해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소금을 많이 먹으면 면역력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 의료 시스템 생물학 연구소 연구팀은 면역세포를 높은 염도에 노출시키는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세 시간만에 면역세포에 변화가 나타났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짙을수록 세포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시적으로 ATP가 적게 생성됐다. 면역세포의 호흡사슬이 파괴돼 ATP가 줄어든 것인데, ATP란 세포의 연료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ATP가 부족하면 힘과 대사 조절 등에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게 어려워진다. 면역세포의 힘이 떨어지는 것이다.


연구팀은 "많은 양의 소금은 혈압을 올릴 뿐 아니라, 면역세포의 에너지 균형을 무너뜨리고 제대로 작동하지 못 하게 만드는 게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소금 속 주요 성분인 나트륨은 인체에서 체액 양을 조절해, 어느 정도는 꼭 필요하다. 세포끼리 신호를 주고받는 데 관여해 영양소·산소가 온몸으로 운반되고 근육이 잘 수축·이완되도록 작용한다. 적정량의 나트륨은 면역기능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나트륨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만성콩팥병 등을 유발하는 것 외에 면역기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2000mg이다.이 연구 결과는 'Circulation' 저널에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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