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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과일·채소, 꼭 세척해 드세요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3/04/
- 조회수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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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물가 탓에 신선 대신 ‘냉동과일·채소’의 인기가 급증했다. 실제로 냉동딸기의 경우 신선딸기에 비해 가격이 1/4 수준이다. 냉동과일은 손질과 보관이 간편하고 스무디, 요거트 등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냉동과일의 식품유형은 크게 ‘과·채가공품’과 ‘농산물’로 나뉜다. ‘과·채가공품’은 소비자가 직접 세척·가열·조리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이다. 반면 ‘농산물’은 냉동 이외에 별도 가공을 하지 않은 제품으로 세균, 잔류농약 등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다.
간혹 식품 유형란을 확인하기 어려운 제품이 있는데 반드시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주의사항이 없고 식품 유형도 적혀 있지 않으면 일단 씻어 먹는 편이 안전하다.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연맹은 시중에 유통되는 냉동과일제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미생물·잔류농약검사를 진행하는데 종종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되기도 한다. 특히 냉동과일은 대부분 해외수입과일을 가공 소분해 판매하는데 미생물, 중금속,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과·채가공품도 세척을 권장한다.
특히 껍질째 먹는 냉동과일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냉동과일 세척법은 흐르는 찬물에 30초 정도 씻는 것이다.
더 안전하려면 베이킹소다나 식초, 소금 등을 첨가한다.
단 온도가 너무 높은 물을 사용하거나 물에 오래 담가두면 과육이 흐물흐물해지거나 안토시아닌 등 좋은 영양소가 빠져나갈 수 있다.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은 “냉동과일은 식품위생법상 해동 후 재냉동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며 “보관온도와 주의사항 등을 잘 지키면 냉동과일 유통기한은 2~3년이지만 개봉 후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