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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과 함께 찾아오는 장마철 감염병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7/18/
  • 조회수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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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는 장맛비와 함께 7월도 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폭염 수준의 무더위와 폭우 수준의 장맛비가 번갈아 가며 찾아오는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각종 감염병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요,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장마철 감염병은 왜 생기는 걸까요?


 


많은 비가 내리면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장마철에는 하천이 범람하거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때,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게 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콜레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 패혈증 등이 있는데요, 대부분 고열이나 구토, 복통, 오한뿐만 아니라 혈액이 섞인 설사를 하거나 발진, 부종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수해 피해를 본 음식이나 물은 먹으면 안 됩니다.


또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위생이 검증된 물을 끓여서 마시고, 무엇보다 감염의 위험이있기 때문에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때는 조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병 매개체에 의한 감염, 모기를 조심하자!


비가 많이 내려 발생하는 질병도 있지만, 습한 날씨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질병도 있습니다.


모기의 경우, 장마철 곳곳에 고여있는 물에서 번식하며 습한 날씨로 인해 증식 또한 활발해지는데요, 그래서 장마철에는 모기 매개 감염병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인데요,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말라리아의 경우 장마철에 발생하는 감염병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 오한, 구토 등인데 말라리아의 경우 치료 약이 있지만 일본 뇌염의 경우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고 예후가 좋지 않아서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밝은색 긴팔이나 긴바지를 착용하면 모기를 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집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방충망을 정비하거나 모기장, 살충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병원성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된 쥐나 소, 돼지, 개 등의 가축의 소변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도 조심해야 합니다.


감염되면 심한 두통과 눈 충혈, 고열이 나타나는데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는 수영하지 말아야 하고, 작업을 할 경우에는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을 착용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폭우로 인해 침수가 발생할 경우, 오염된 물에 노출되게 되면 접촉성 피부염 등에 걸릴 수 있고 파상풍의 위험, 유행성 눈병 등의 위험 역시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침수 지역에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보호복이나 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하고, 오염된 물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나서 발열 등의 증상이 있거나, 눈에 부종이나 출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받아야 합니다.


 


출처 : EDITOR 웨더뉴스 예보팀 & 뉴스팀(https://picks.my/ko/contentsDetail.php?idx=2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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