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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야뇨증, 수면클리닉 정밀 검사해봐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5/30/
- 조회수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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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야뇨증의 증상과 진단, 치료
야뇨증은 어린이의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는 이상 증세다.
밤에 잠을 잘 때마다 본인 의지와 상관 없이 소변을 누어 수치심을 느끼기 때문이다.
야뇨증은 자녀의 부모님에게도 커다란 스트레스 요소로 다가가기 마련이다.
야뇨증은 증상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 야뇨증은 5세 이상의 소아가 주 2회 이상 야뇨증을 보이는 경우다.
보통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불안정한 환경 등에 의해 1차 야뇨증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2차 야뇨증은 5세 이상의 소아가 6개월 이상 정상적인 배뇨를 보인 후 주 2회 이상 야뇨증을 나타내는 경우로 정의할 수 있다.
2차 야뇨증은 가정 불화, 부모 이혼, 성적 학대, 친구와의 갈등 등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후 나타난다.
아울러 요로계열 감염, 당뇨, 요붕증, 간질 등의 질환과 동반하여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도움말=이종우 숨수면클리닉 원장
만약 야뇨증을 제때 치료하지않고 방치하면 자녀 본인의 심리적 위축 및 스트레스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나아가 성장 장애까지 일으키기도 한다. 또 창피함과 수치심, 죄책감 등이 맞물려 정상적인 발달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야뇨증을 보인다면 정밀 검사 및 맞춤형 치료에 적극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욱 큰 문제는 야뇨증 치료를 위해 어떤 진료과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몰라 방황하는 부모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어린이 야뇨증을 정밀 진단하려면 수면 중 각성 장애를 체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여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호흡 질환 및 간질 질환 감별, 치료 등에 유용하다. 특히 수면 중 뇌파 등을 체크해 야뇨증 발병 기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수면다원검사 후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법과 항이뇨제 약물 치료를 통해 야뇨증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야뇨증 치료는 행동치료, 약물치료로 나뉜다.
행동치료는 카페인 섭취 제한, 소변 참는 훈련하기, 밤에 소변을 누지 않았을 경우 칭찬하기 등이 있다.
이외에 항이뇨제, 부교감신경 억제제 등의 약물치료와 더불어 전기자극치료, 방광훈련 등도 고려할 수 있다.
이종우 숨수면클리닉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에 대한 부모 스스로의 의지다.
아이를 안심시키고 죄책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또 저녁 식사 후 마실거리를 제한하여 이뇨 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