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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이기는 우리 집 시크릿1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1/08/
  • 조회수 : 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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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이기는 우리 집 시크릿 15

 겨울이면 엄마 아빠는 월동 준비로 바쁘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엄마 아빠는 기꺼이 슈퍼맨이 된다. 그래서 물었다. 약사 엄마, 의사 아빠, <맘&앙팡> 독자 패널들이 공개하는 우리 집 겨울 건강 비법. 올겨울을 건강하게 나고 싶다면 이 15가지 비법을 눈여겨보자.




제철 과일이 최고예요 약사 엄마 권혜정 
두 아이에게 면역력을 키워줄 비타민, 아연, 오메가3, 유산균을 주는데요. 약도 좋지만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자주 먹여요. 귤이나 딸기 등 제철 과일이나 파프리카, 시금치처럼 비타민이 많은 채소, 그리고 생선이나 견과류까지 매일 식사와 간식을 골고루 챙긴답니다.



외출할 땐 마스크를 써요 의사 아빠 박은성(강동모커리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전문의), 엄마 이혜란(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세 아이의 외출 필수품은 마스크입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코와 폐를 지켜야 하는데, 그러려면 적정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쓰면 외부의 찬 기운과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내쉬는 숨의 온도와 습도가 마스크 안에서 그대로 유지될 수 있거든요. 마스크를 쓰다 보면 아이의 침이나 콧물이 묻을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자주 세탁하고, 여러 개를 번갈아 착용하는 게 좋아요.






체온을 올리는 차를 마셔요 의사 아빠 이병호(부산서면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비염이 있어 아침마다 다래 추출물을 마시고 있어요. 알레르기 증상을 조절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적이죠. 다래는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재료라, 다래 추출물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면 좋아요. 몸이 피로하다 싶을 땐 잠자기 전 숙면에 좋은 쌍화차를 마십니다. 체온을 올려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겨울이면 꼭 챙깁니다.
★ 쌍화차, 이렇게 만들어요
❶ 백작약·생강 2.5g씩, 당귀·대추·숙지황 천궁·황귀 1g씩, 감초·육계 0.75g씩을 준비한다. 
✽집에서 0.75g 비율을 맞추기는 쉽지 않다. 쌍화차를 미리 만들어둔다는 생각으로 전 재료의 비율을 배로 높이면 적정 비율을 쉽게 맞출 수 있다. 
❷ 위 약재를 2~3시간 물에 담가 두었다 팔팔 끓인 후 약한 불로 줄여 너무 진하지 않게 우려 마신다.









입안이 건조하면 안돼요 의사 아빠 이재천(CDC어린이치과 대표원장) 


목이나 코, 입안이 유독 건조해져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잠자기 전 입안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특히 혀에 낀 설태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음식물 찌꺼기나 이물질, 세균 등이 남아 혀가 하얗게 변하는 증상인 설태는 입안이 마를수록 생기기 쉬워 겨울이면 온식구가 조심하죠. 칫솔질할 때 혀까지 꼼꼼하게 닦으면 좋아요. 잘 때 입을 벌리지 않도록 종이 반창고를 입술에 붙이는 것도 입안 건조를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리 추워도 매일 목욕해요 <맘&앙팡> 독자 패널 엄마 박주희 
아무리 추워도 아이는 매일 목욕시켜요. 바람이 차서 감기에 걸릴 수 있다고 걱정하는데, 오히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체온이 높아지고 혈액순환이 잘돼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돼요.
★ 아이 목욕, 이렇게 하세요 


체온이나 물 온도가 금방 식는 겨울엔 온도 차를 줄이는 목욕법이 필요하다. 욕실은 찬 기운이 드나들지 않은 밀폐된 공간이 적당하고, 미리 뜨거운 물을 틀어 욕실 내 공기를 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욕과 건조 시간은 최소화해야 한다. 목욕은 10분이 넘지 않도록 하고, 목욕이 끝나면 바로 몸을 닦은 후 보디크림을 발라주자. 젖은 머리도 밖으로 나오기 전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털어내면 좋다.



추워도 밖에서 뛰어놀아요 의사 아빠 김영훈(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겨울 감기를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 바로 한겨울에도 햇빛을 쬐는 겁니다. 춥다고 집 안에만 있기보다 일광욕으로 피부를 단련시키는 거죠. 겨울에는 햇빛을 보기가 힘든데,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비타민 C 못지않게 비타민 D도 중요하거든요. 심폐 기능을 높이는 운동도 면역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데요. 빨리 걷고,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도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잔병치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양말을 겹쳐 신어요 약사 엄마 윤수진(<엄마는 약선생> 저자, 힐링컴즈 대표) 
체온을 유지해줄 발열 내의를 꼭 챙깁니다. 겨울이라고 아이들에게 무조건 두툼한 옷을 입히기보다는 내의를 입힌 후 자기가 원하는 옷을 마음껏 입게 하죠. 양말은 2개씩 껴 신게 합니다. 눈길에 양말이 젖으면 발이 추울 수 있어 한 켤레 더 가지고 다니게 하고요.





약처럼 배도라지즙을 마셔요 약사 엄마 권혜정 
감기에 걸리면 배도라지즙을 만듭니다. 아이들은 도라지가 쓰다며 마시기 힘들어해 꿀을 한 스푼 넣어줘요. 생강차도 좋아요. 배도라지즙이나 생강차 모두 마시면 바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감기를 빨리 떨치고 싶을 때 이보다 더 좋은 감기약은 없답니다.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요 <맘&앙팡> 독자 패널 엄마 이진영 
엄마들은 흔히 가습기를 켜거나 방에 빨래를 널어 습도를 조절하는데, 솔방울로 만드는 천연 가습기를 추천할게요. 솔방울은 물을 머금으면 오므렸다 습기가 다 빠져나가면 쫙 벌어 지는데요. 솔방울을 물에 푹 담갔다 열매가 다시 벌어질 때까지 방에 놔두기만 하면 천연 가습이 되지요. 습도 조절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요.

집 안에서도 몸을 따뜻하게 해요 <맘&앙팡> 독자 패널 엄마 신윤휘 
요즘 저희 식구들은 목을 감싸고 다녀요. 아이들이 기관지가 약해서 겨울이면 목감기에 걸리곤 하는데 올겨울은 목을 따뜻하게 해서인지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집 안에서도 목을 감싸죠. 밖에서만 조심해선 안 돼요. 방바닥엔 카펫을 깔고, 양말에 어그 털신까지 신어요. 아이들도 내의와 조끼를 입게하는 등 온 가족이 집 안에서도 늘 따뜻하게 지낸답니다.






겨울에도 하루 한 번 환기해요 <맘&앙팡> 독자 패널 엄마 박신애 
겨울에도 환기는 필수죠.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오후에 창문을 열고 잠시 환기한 후 공기 청정기를 켜요. 보통 실내 습도는 40~60%, 온도는 23℃를 유지하고요. 공기 청정뿐 아니라 습도 조절에도 신경 쓰는데요. 가습기와 에어워셔도 켜고,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세탁한 빨래를 방안에 널어 말린답니다.
★ 가습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습기 물은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갈아준다. 아이가 있다면 하루 여러 번 물을 교체하면 더 위생적이다. 사용하고 남은 물은 반드시 버릴 것. 가습기는 물때가 생기기 쉽다. 이틀에 한 번씩 세척하고, 햇볕에 바짝 말린 후 사용한다. 가습기 두 대로 번갈아 세척하고 사용하는 것도 좋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살균제는 피하고, 세제보다는 베이킹소다나 식초로 닦는 것을 추천한다.

 




배퓌레를 만들어 먹여요 <맘&앙팡> 독자 패널 엄마 이진영 
겨울엔 약을 챙기기보다 배차나 배퓌레를 자주 해 먹어요. 기관지가 좋지 않은 남편에게도 종종 만들어줘요. 레시피도 간단하고 맛도 있어 온 가족이 즐겨 먹는답니다. 
★ 배퓌레, 이렇게 만들어요 
❶ 배를 강판에 간다. 믹서에 가는 것보다 씹히는 식감이 좋다. 
❷ 간 배를 냄비에 담고, 중간 불에서 10분 정도 끓인 후 마신다. 
❸ 달게 먹고 싶다면 꿀을 더한다.


 
 




매일 유자를 먹어요 <맘&앙팡> 독자 패널 엄마 김희진 
겨울이 시작될 무렵 유자차를 구입해요.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저녁식사 후 온 가족이 뜨끈한 유자차를 마십니다. 유자가 감기 예방에 좋거든요. 아이들도 좋아해요. 차로만 먹지 않고, 유자청으로 요리도 한답니다. 샐러드 소스를 만들거나 데친 연근에 유자청만 올려 먹어도 상큼하고 맛있어요.







몸을 데워줄 핫팩을 추천해요 <맘&앙팡> 독자 패널 엄마 김희진 
결혼 전에 수족냉증으로 고생했는데요. 요즘은 겨울에도 손발이 차갑지 않아요. 온 가족이 혈액순환을 돕는 생활 습관을 지킨 덕분인데요. 매일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장갑을 착용해요. 자기 전엔 배에 뜨끈뜨끈한 핫팩을 올려요.
 


★ 면역력을 키우는 체온의 비밀 
겨울 건강을 지키려면 면역력은 필수다. 체온이 1℃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나 떨어지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적정 체온인 37.5℃를 유지하는 것이 곧 면역력을 지키는 비법이다. 체온과 면역력의 상관관계는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는데, 체온이 상승하면 체내 순환이 원활해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반대로 체온이 내려가면 신진대사 역시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감소하는 것. 체온을 지키는 법은 일상에서도 가능하다. 체온을 높이는 음식, 꾸준한 운동,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 습관이 면역력을 강화한다.









외출 후엔 손부터 씻어요 약사 엄마 윤수진(<엄마는 약선생> 저자, 힐링컴즈 대표) 
여름보다 겨울에 오히려 노로바이러스 등에 노출되기 쉬워 설사 등 탈이 자주 나더라고요. 그래서 외출 후 집에 오면 반드시 손부터 씻게 해요. 이때 비누보다는 거품이 나는 손 전용 세정제를 추천합니다. 비누는 여러 사람이 함께 쓰고 실온에 보관하다 보니 금방 무르고 지저분해져 오염되지 않았을까 걱정되더라고요. 아이들도 비누보다는 손으로 누르는 재미가 있는 세정제를 더 좋아해서 저희 집에서는 늘 세정제를 쓴답니다.










진행 윤세은 객원기자 사진 이지아 소품협조 마커스앤마커스, 아이헤이트먼데이, 어반비즈서울


 출처 - 맘앤 앙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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