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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연령별 증상 달라... 유아기엔 전신, 소아는 접히는 부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0/17/
  • 조회수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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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는 튼튼한 피부환경 개선이 먼저... 생활습관도 고쳐나가야"


 


 


도움말=송성문 생기한의원 창원점 대표원장


아토피는 안면, 목, 사지, 굴측부 등 피부에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홍반성 구진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증상 변화가 극심하며 쉽게 만성화로 진행되는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다른 질환에 비해 연령별, 환자 개인별 특이성이 다양하다.


 


유아기(생후 2개월~2세) 아토피는 주로 전신, 두피, 얼굴, 팔, 다리 바깥쪽에 발생한다.


얼굴 볼쪽으로 습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큰 특징이며 증상이 두피, 목을 따라 체간과 사지의 신전부, 전신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으며 소양증을 동반한 구진이 퍼지면서 진물이 나기도 한다.


 


소아형(2~10세) 아토피는 눈꺼풀, 목 주위, 팔꿈치, 오금부위 등 팔 다리가 접히는 부위에 발생한다.


얼굴과 목, 굴측부의 홍반성 구진과 만성 습진 증상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가려움에 대한 제어가 되지 않는 경우 상처와 습진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만성화가 진행된다.


 


성인형(10세 이후) 아토피는 목 주위, 손목, 무릎 뒤, 발목 등에 나타나며 전형적인 얼굴, 목, 굴측부 증상 외에 몸의 불균형과 심리적, 호르몬 요인의 영향으로 가슴 및 상체 부위 피부의 증상 발현이 특징이다.


국한성 홍반, 인설, 구진 수포성 증상 및 태선화, 색소침착 등 만성화 습진 경향을 보이고 구순염으로 윗입술이 마르고 벗겨지며 균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소아 아토피가 반복되거나 증상의 휴지기 후 재발되어 성인형 아토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으나, 유소아기에 특별히 피부 증상이 없었는데 성인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생기한의원 창원점 송성문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 아토피의 원인은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 우리 인체의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인체 내부의 면역을 높이면 피부 면역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므로 개인의 체질에 맞게 한약, 약침, 뜸 치료를 통해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토피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아토피를 이겨낼 수 있는 튼튼한 피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치료와 함께 아토피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습관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손, 발톱 짧게 깎기


▲피부에 자극이 없는 면 소재 옷 입기


▲스트레스 관리


▲약산성 제품 사용하기 등이 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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