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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불안장애·공황장애 초래할 수 있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6/13/
  • 조회수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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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현대인들이 꼭 알아둬야 할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불안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약 63만명에서 2021년 약 82만명으로 늘어났다.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의학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웹상에서 자가 보고식의 불안장애 테스트를 찾아서 해본 후, 보다 정확한 검사와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불안장애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불안장애 극복과 더 나아가 불안장애 완치를 위해서는 먼저 ‘불안’이라는 정서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사람의 마음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혹은 과거나 현재 발생한 일로 인해 장차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사건과 관련된 생각들이 때때로 떠오르곤 한다.


심지어 이러한 생각에 빠져들다가 나도 모르게 걱정과 근심이 머릿속에 가득 차 어찌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걱정과 근심’의 상태가 지나쳐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태를 ‘불안’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불안 상황이 장기간 반복되면서, 생활의 불편함을 야기하면,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 등 다양한 불안장애 상태를 야기하게 된다.
 


이원우 해아림한의원 대전점 원장
이원우 해아림한의원 대전점 원장은 “불안은 처한 상황을 지나치게 비관적/부정적으로 인식한 나머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모든 요인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구가 과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감정이다.


하지만, 모든 상황을 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불안장애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너무나 시달린 나머지 ‘불안’이라는 정서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다.


하지만 ‘불안’은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감지하고 대비 및 대응하는 역할을 하는 ‘경보장치’와 같은 것으로,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없앨 수도 없고, 없어져서도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경보장치가 오작동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꺼버리거나 소리를 과하게 줄여버리면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 원장은, “불안장애의 치료 목표는 불안장애 약으로 불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불안이라는 감정을 다룰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역량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안장애 증상에는 ‘불안’이라는 정서적 반응 외에 두근거림, 숨 참, 어지러움, 땀, 근육 경직, 이상감각 등 다양한 자율신경 기능 이상 관련 신체증상들도 포함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불안’은 위험을 감지했을 때 나타나는 정서고, 불안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인체가 위험 상황에 대응하도록 한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불안에 의해 나타나는 자율신경계 이상 반응은 위와 같이 상황에 맞지 않는 병적인 증상으로 연결된다.


자율 신경 기능 이상이 발생한 병증을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한다. 두근거림, 어지럼증, 빈맥, 피로, 과긴장, 짜증, 무기력, 위장장애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혈액순환 장애와 자율신경 실조증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불안장애는 자율신경실조증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정신장애이다.


자율신경실조증 증상은 불안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신장애 혹은 신체질환이나 컨디션 저하로 발생한다. 하지만, 별다른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를 본태성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한다. 


불안장애 정의


이원우 원장은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 치료는 원인 질환이나 요인이 명확한 경우, 그 부분에 대한 치료를 우선시한다.


그러나 검사나 병력 상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의 자율신경실조증 치료법은 한의학적 관점, 심리학적 관점, 신경생물학적 관점, 환경적 관점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자율신경실조증 검사에 대해서 문의를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직접적으로 자율 신경 기능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아직 없다.


보통 심박수나 혈압 변화 등을 측정하는 간접적 방식의 자율신경실조증 검사와 신체 검진, 병력 청취 등을 종합하여 진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의학적 자율신경실조증 치료법은 두뇌와 신체의 무너진 균형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율신경 실조증의 예방과 치료법으로는 “건전한 여가생활, 명상, 적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등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자율신경을 자극하는 알코올 카페인 등 자극적인 음식 제한, 평소 7시간 이상의 적절한 수면 시간의 확보, 규칙적인 생활 리듬 유지, 핸드폰 및 TV 시청 시간을 줄이는 등 생활 관리의 노력도 필수”라고 당부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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