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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진 때문에 너무 가려워요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4/26/
  • 조회수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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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진 때문에 너무 가려워요


어른도 가려움을 참기 어려운 발진은 아이에게는 더욱 힘든 고통이다. 긁지 못하도록 수시로 말려야 하는 부모의 마음 또한 바짝바짝 타들어가긴 마찬가지다. 긁으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합병증이 나타나거나 심한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아이의 손을 싸주거나 손톱을 짧게 깎아 준다. 발진이 있는 동안에는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발진이 생겼을 때 예상 가능한 질병


• 홍역생후 6개월 이후에 나타나며 만 1~2세의 아이가 걸리기 쉽다.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발병 후 4~5일이 지나면 기침이 심해지고 39~40℃의 고열이 계속되며 눈이 충혈된다. 분홍색 발진이 몸 전체로 퍼진다. 발병 후 7~10일이 지나면 열이 내리고 발진 상태도 점차 거무스름해진다. 발진이 있는 동안에는 열이 높고 식욕이 떨어지므로 과일즙이나 죽, 보리차 등 유동식을 조금씩 자주 먹인다. 목욕은 열이 내린 후에 시키고 전염성이 강하므로 외출도 삼가는 것이 좋다.


• 풍진(3일 홍역)열이 나면서 작고 붉은 발진이 귀 뒷부분부터 시작해 몸 전체에 나타난다. 홍역과 비슷하지만 증상이 가벼워 3일 홍역이라 부르기도 한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3~4일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합병증이 거의 없고 가볍게 치료되지만 전염성이 강하므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피한다. 목욕은 열이 내리고 발진이 사라진 지 1~2일 후에 시킨다.


• 수두생후 6개월에서 만 1세 사이에 잘 걸리는 질환이지만 돌 이후에도 나타난다. 처음에는 가벼운 발진이 나타나며 발진이 수포로 변하고 심하게 가렵다. 심지어 두피나 눈의 결막, 입안 점막에까지 발진이 생겼다가 딱지가 앉는다. 7~10일 정도가 지나면 없어진다.


• 수족구병전염성이 매우 강한 급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된 지 4~5일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5세 이하의 어린아이에게서 흔히 보인다. 손바닥이나 발바닥, 손가락 사이에 타원형의 작은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 입술이나 뺨 안쪽, 잇몸에 생기기도 한다. 물집이 터지면 아이가 많이 아파한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수포가 없어지면서 저절로 낫지만, 몇 번씩 반복해서 걸릴 수 있다. 간혹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뇌수막염이나 뇌염, 신경 마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다.


• 성홍열용혈성연쇄상구균에 의해 일어나는 감염증이다. 갑자기 38~39℃ 정도의 고열이 2~3일간 계속된다. 목이 아프고 허리, 넓적다리, 겨드랑이 밑 등을 중심으로 붉은 발진이 몸 전체에 나타난다. 혀도 빨개지고 표면에 오톨도톨한 것이 생기면서 딸기처럼 되어 잘 먹지 못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항생제로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위험하다.


• 농가진세균 감염에 의한 전염성 질환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걸리기 쉽다. 얼굴, 몸통, 팔, 다리 등에 빨간 물집이 생겼다가 고름이 진 후 터지면서 딱지가 앉는다. 물집이 터지면 고름을 닦아내고 소독한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전염성이 강하므로 수건을 따로 쓰고, 아이가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아준다. 피부가 지저분한 경우나 피부의 상처에 균이 들어가 발병한다.


• 기저귀 발진기저귀 발진에는 1회용 종이 기저귀보다는 아기 피부에 자극을 덜 주는 천 기저귀 사용을 권한다. 하지만 천 기저귀는 흡수력이 떨어져서 아이가 용변을 볼 때마다 자주 갈아줘야 한다. 배변을 한 후에는 따뜻한 물로 아이의 엉덩이와 항문을 잘 닦아주고 공기 중에 통풍시켜 습기를 말려준다.


 


 


[네이버 지식백과]발진 때문에 너무 가려워요 (2세 아이 잘 키우는 육아의 기본, 2013. 7. 17., 오정림, 이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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