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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에 대처하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30/
  • 조회수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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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에 대처하기


요약 한 번 발병하면 평생 고생하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경의 악화와 먹을거리의 오염으로 민감한 우리 아이들에게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 이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하고 관리하는 법.


목차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

아토피성 피부염 관리법 - 생활습관

아토피성 피부염 관리법 - 목욕

아토피성 피부염 관리법 - 로션, 크림

한방에서 본 아토피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흔히 태열이라고 불리는 피부 질환이다. 대개 생후 2개월 이후에 나타나는데, 때때로 2세나 3세에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거칠고 붉은 습진이 뺨에서 생기고, 그 후 얼굴 전체와 목, 손목, 손, 배, 팔다리로 차츰 퍼져나간다. 13~24개월 아이들이 가장 잘 걸리는 부위는 팔꿈치 안쪽과 무릎 뒤쪽의 주름 접힌 곳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린 아이는 2~8%라고 추정되고 있다. 환자의 50%는 두 돌 이내에 없어지지만 25%는 청소년기까지 가며, 나머지 25%는 성인이 되어서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된다. 또한 이들은 천식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도 함께 보이게 된다.


tip 아토피와 비염, 천식의 관계


용케 아토피가 나았다고 믿었다가 비염이나 천식이 심해지면 혹여 아토피 치료 후유증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는 건 당연지사. 아토피로 인해 비염이나 천식이 더 심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겉으로는 아토피가 완전히 치료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완전히 치료되지 않아 제2, 제3의 알레르기 질환인 비염이나 천식으로 전이되는 것이다.


영유아기에 태열이 있던 환자의 80%에서 유아기 후반에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을 앓게 된다는 연구 보고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이를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하며, 많은 이상 결과에서도 아토피는 천식, 비염과 같은 또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시발점이 되고 있으므로 아토피 증상이 다 나았다 하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


식사 중의 어떤 음식에 대해 피부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아토피성 피부염이므로 알레르겐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 그런데 알레르겐 검사는 두 돌 이후에나 가능하므로 아이가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을 보인다면 먹을거리에 상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아이들의 20~30%가 우유, 밀, 간장, 생선, 땅콩, 달걀 등을 먹었을 때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


아이가 몹시 가려워한다.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불이나 옷에 무의식적으로 얼굴이나 몸을 비벼댄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상처가 나고 진물이 흐르도록 긁어서 2차 감염을 일으키는 일도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피부 세포층이 깨지면서 수분이 증발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증도 심해져서 자꾸 긁게 되고, 그러다 보면 피부가 상해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아토피성 피부염 관리의 기본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


아토피성 피부염은 치료가 아주 까다로운 병이다. 일단 원인을 제공하는 알레르겐을 피하는 게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하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아이들은 서너 가지의 음식에 반응하기도 하고, 또 정확히 어떤 것에 반응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으므로 근본 치료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치료라기보다는 증상이 나빠지지 않고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성 피부염 관리법 - 생활습관


1. 손톱을 짧게 깎아준다긁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옷소매를 길게 해서 손이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2. 털옷, 합성섬유 옷, 색깔이 있는 옷은 입히지 않는다자극이 되기 때문이다. 되도록 면 옷을 입는다.


3. 아이가 반응하는 음식은 먹이지 않는다의사와 상의하여 필요하다면 피부 반응 검사를 해보아서 아이가 어떤 음식에 반응하는지를 알아본다.


4. 카펫을 쓰지 않는다어떤 아이들은 집먼지진드기에 반응하기도 하므로 물걸레를 이용하여 수시로 집 안을 닦아준다.


5. 화학물질에 노출시키지 않는다화학조미료가 가득 든 인스턴트 식품, 포름알데히드를 내뿜는 새집과 새 가구는 모두 아토피의 적이다.


6. 겨울철과 환절기에는 반드시 가습기를 쓴다건조하면 더욱 악화되는 것이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가습기를 하루 종일 틀어서 실내 습도를 60% 이상으로 맞추어야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관리법 - 목욕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리면 피부가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은 피부 속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피부가 건조해지면 매우 가렵게 되고 가려워서 긁으면 피부병소는 악화되어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따라서 피부에 물을 공급할 수 있다면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아이의 피부에 물을 공급한다고 하더라도 물이 즉시 도로 빠져나오는 것이 문제이다. 일단 피부에 들어간 물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목욕만 하고 보습제를 발라주지 않으면 오히려 해롭다. 목욕을 할 때 때를 밀거나 비누칠을 하면 안 된다. 또 닦을 때도 물에서 나오자마자 피부에 묻은 물기를 찍어내듯이 닦아낸 뒤에 즉시 보습제나 병원에서 처방한 연고를 발라주어야 한다. 결코 더운물을 쓰면 안 되며 미지근하거나 실온보다 높지 않은 물을 사용하여야 한다. 목욕은 샤워보다 통목욕이 좋으며 한 번 할 때마다 15분씩, 하루 네 번 하면 좋다.


tip 아토피 이긴 엄마들이 말한 ‘나만의 비법’


아토피와 한판 전쟁을 치른 엄마들이 말하는 아토피 퇴치 무기들. 그러나 일반화는 곤란하다. 내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1. 알로에체질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알로에를 키우면서 일부를 자른 뒤 갈아서 환부에 발라주거나 즙을 짜서 먹인다.


2. 녹차 &루이보스 차 목욕아토피가 시작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좋다. 녹차가 좋다는 사람도 있고, 루이보스 차가 좋다는 사람도 있다.


3. 유황온천온천물로 목욕하고 땀을 빼는 방법. 유황가루 입욕제도 있지만 유황온천이 제일 좋다.


4. 연수기 사용수돗물에 함유된 화학 물질에 반응하는 아이라면 물의 성분을 바꾸어주는 연수기 사용으로 좋아질 수 있다.


5. 보조제 사용달맞이꽃 종자유, 도라지유, 아마씨유 등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증상을 개선시켜준다는 보조제. 유산균을 먹여서 효과가 있었다는 엄마도 있다.


6. 풍욕과 냉온욕옷을 모두 벗고 피부를 맑은 공기에 노출시켜 산소를 체내로 받아들이는 자연 요법.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의 저자 최민희 씨가 풍욕과 냉온욕에 대한 강좌를 실시 중이다.


아토피성 피부염 관리법 - 로션, 크림


이차적 감염이 있을 때는 항생제를 쓰며 가려움이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쓴다. 습진이 심하면 국소용 스테로이드 제제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증상이 호전되면 바로 사용을 멈추어야 한다.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쓰면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증상이 더 악화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테로이드 제제만큼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을 낫게 하는 약은 없다. 소아과 의사들은 아토피성 피부염이 아주 심하지만 않다면 보습제를 하루에도 몇 차례씩 충분히 바르고 약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두 돌 전에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이 현저하게 나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한방에서 본 아토피


한방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태열’이라고 하여 몸 안에 뭉친 열이 독을 만들어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다가 피부로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아토피 아기의 80%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다는 보고가 있듯이, 아토피는 알레르기 행진의 시발점이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아토피를 이기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증상만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아토피의 원인인 열독을 풀어주고 알레르기에 대항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근본 치료를 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과도한 열독을 다스려서 면역력을 키우는 등의 근본 치료를 한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처방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대체로 고삼, 백선피, 사상자, 창이자, 현삼, 생지황 등의 약재를 사용해 아이의 혈중에 과도한 열독을 식히고, 마른 논에 물을 대듯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한 아이들 중엔 약한 장벽 기능으로 인해 단백질 덩어리가 소화되지 못한 채 흡수되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이런 경우엔 소화기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면서 오장육부의 기능을 바로잡는 처방을 한다. 이런 목적의 탕약 외에도 아로마 요법, 한방 보습제, 한방 입욕제 등을 통해 피부 증상과 근본 치료를 도와주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아토피성 피부염에 대처하기 (3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49가지, 2010. 08. 20., 중앙M&B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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