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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 후 찾아온 몸살증상…감기 아닌 ‘감염병’ 경고일 수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8/08/
  • 조회수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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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봉와직염’ 주의


극심한 무더위에 올 여름휴가 땐 해수욕 한 번 해야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해수욕 후 생각지도 못한 감염병이 찾아올 수도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해수온도 상승으로 인해 감염위험이 높은 해양세균들이 활발히 번식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경부터 검출되기 시작해 수온이 높은 8~10월 사이 집중적으로 활동하며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킨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세균성 감염질환으로 감염경로에 따라 창상 감염형과 원발성 패혈증으로 나뉜다.

창상 감염형은 상처가 나거나 긁힌 상처와 바닷물, 조개 등의 어패류가 접촉하면서 균이 침투하는 경우로 상처 부위가 급속히 붓고 붉어지며 수포와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원발성 패혈증은 주로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면역결핍환자 등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위험군이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고열, 오한, 전신쇠약감, 구토, 설사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발병 후 30시간 이내 손발 부위에 부종, 반상출혈, 수포, 궤양 등의 피부 변화가 동반된다.

고려대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정연 교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 후 12~48시간 이내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며 심하면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병원에 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대로 익히지 않은 해산물, 어패류를 섭취한 뒤 오한, 발열, 피부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 휴가지에서 해산물과 어패류를 섭취할 땐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조개류는 껍질이 열린 후에도 5분 이상 더 끓이는 것이 좋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이나 갯벌에 직접 접촉하지 말고 어패류 손질 시에도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 균의 침입을 막아야 한다.

김정연 교수는 “특히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면역결핍환자 같은 고위험군은 비브리오 패혈증 발병 시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봉와직염도 해수욕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봉와직염을 일으키는 연쇄알균, 포도알균 등의 세균도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승을 부리기 때문. 

봉와직염은 피부 및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으로 피부 틈에 생긴 작은 상처나 무좀, 벌레 물린 부위 등을 통해 세균이 침투해 감염된다. 주로 다리, 발목, 종아리 등 외부 노출이 잦은 부위에 발생해 물놀이 후 다리가 붓고 아프다면 봉와직염 의심해봐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주은정 교수는 “봉와직염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몸살과 유사하게 오한과 통증, 상처 부위의 열감, 통증, 물집 등이 생긴다”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고열, 오한, 패혈증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봉와직염 역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물놀이 전후로 피부를 청결히 하고 작은 상처라도 잘 보호해야 한다. 또 물놀이 후 상처 부위는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벌레 물린 곳은 즉시 소독하고 부기, 통증, 열감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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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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