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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연능력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2/11/
  • 조회수 : 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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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만족을 위해 참고 기다린다만족지연능력


지금 이 순간이 지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예상할 수는 있어도 확신할 수 없는 게 미래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충동적이기보다 신중하게, 눈앞의 것보다 그 뒤에 숨겨진 것까지 바라볼 수 있는 아이. 인내의 필요성을 알고 희생할 줄 알며 그래서 더 큰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아이. 만족지연능력이 필요하다.


마시멜로 실험으로 알게 된 '만족지연능력'


<뽀로로>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에게 따끈따끈한 <뽀로로> 최신작을 틀어주었다.
아이가 환하게 미소 짓는 순간 “이제 텔레비전 끄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엄마가 <뽀로로> 두 번 보여줄게” 했다. 과연 아이는 텔레비전을 끌 수 있을 것인가?

스탠퍼드대학교 부설 유치원에 다니는 네 살배기 653명을 대상으로 이와 비슷한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그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이다. 각자의 방에서 마시멜로를 하나씩 나눠주고 15분간 먹지 않고 참으면 한 개를 더 주겠다는 것이다. 눈앞에 달콤한 마시멜로가 있다. 고작 네 살인 아이에게 얼마나 인내심이 필요한 순간인가. 태어나 처음으로 겪어보는 갈등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다. 무려 30%의 아이가 15분을 기다려 두 개의 마시멜로를 먹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14년 후 이들의 미래였다. 매우 뛰어난 참을성을 보였던 30% 아이들의 학업 점수가 훨씬 더 높았고, 한 개의 마시멜로를 먹어버린 아이 중에서도 지연 시간이 짧았던 아이일수록 문제 행동을 보였다.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마시멜로 테스트>(월터 미셸 저)라는 책이 나왔고 욕구를 자제할 수 있는 힘, 즉 ‘만족지연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자기 통제력이 필요한 불안한 시대의 아이들


쉽게 말해 만족지연능력이란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다음의 더 좋은 일을 위해 참을 수 있는 능력’이다.
만족을 지연한다는 것 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마음 쏙드는 옷을 하나 발견했다. 집앞 옷 가게에도 있는 그것이다. 오늘 당장 그 옷을 차려입고 저녁 약속에 가고 싶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가격이 저렴한 대신 며칠의 배달 시간이 걸린다. 집 앞 옷 가게로 가면 깨끗하게 다려진 옷을 곧바로 받아 입을 수 있다. 당장 입고 싶은 옷, 경제적 만족도를 위해 며칠을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당장 집 앞 옷 가게로 달려갈 것인가.

사소한 일상이지만 분명 만족 지연능력이 필요한 순간이다.
우리는 이런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고 더 큰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인내심, 참을성을 발휘한다. 결코 쉽지 않다. 어른도 그러한데, 하물며 어린아이라면 얼마나 어려울까.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강압적인 양육은 아니다


만족지연능력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것이 올바른 양육 방법의 절대적인 방안은 아니다.
무조건 참고 견디고 이겨내야 한다는 부모의 강압적인 태도가 아이에게 무리를 준다면 그 또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내 아이가 원하는 것이라면 모든 것을 즉시 충족시켜주는 부모의 과잉 애정과 과잉 공급이 문제를 일으키는 오늘날에는 필요한 덕목임에 분명하다.

다양한 생각의 사회 구성원 속에서 나의 목표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가.
순간적인 나의 감정이나 욕구를 조절하고 타인에게 공감하고 배려하며, 모두에게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순간적인 감정이나 욕구를 참아내는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면 따돌림을 가하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감정을 폭발시키며,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PC방에서 밤을 새우는 청소년이 부지기수다.

학습 동기 부족, 반항 행동, 과잉 행동, 주의집중력 저하, 대인관계 갈등 등이 모든 문제가 당장의 감정과 욕구를 자제할 줄 모르기 때문에 나타난다. 어릴 때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옳고 그름을 알고 그것을 이뤄냈을 때의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필요하다면 그것을 위해 힘든 과정을 견뎌낼 줄 아는 것. 어느 때보다 자기 절제와 만족지연이 필요한 시대다.


자기 통제력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연습할 수 있어


신생아에게 만족지연능력이 있을 리 없다.
배고프면 엄마 젖을 찾고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울음을 터뜨린다. “5분만 기다려줘. 맛있는 분유를 타줄게”라고 백번 얘기해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울음만 더욱 크고 강해질 뿐이다. 만족지연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면 생후 몇 개월이 되어야 할까.

아이는 돌이 지나고 나면 부모가 하는 요구를 어느 정도 이해한다.
앉아서 밥먹자고 하면 손에 이끌려 앉고 전선을 입에 못 넣게 하면 내려놓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슬슬 자기 의지가 생기면서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고집이 생기고 떼를 부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완전하진 않아도 상호작용이 가능해지면서 부모는 다양한 요구를 하며 규칙을 알려주지만 그에 따라 아이가 자기 통제력을 보이거나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인내심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생후 13~30개월 아이를 대상으로 자기 통제력을 실험했을 때 생후 18개월 이상의 아이가 그 이하의 아이보다 높은 통제력을 보였다고 한다. 언어 발달이 급격히 늘어나고 그래서 부모 말의 뜻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으며 자기가 원하는 것에 대한 표현이 이뤄질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생후 30개월 무렵이면 아이에게 만족지연능력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기가 된다.



만족지연능력이 있는 아이 VS 만족지연능력이 부족한 아이


만족지연능력이 있는 아이의 특징
- 참을성이 있다.
- 하기 싫어도, 어려워도 해야 할 일을 하려고 한다.
- ‘다음에’ ‘나중에’라는 말을 이해하고 욕구를 지연한다.
- 지금 당장 먹고(갖고) 싶은 게 있어도 설득하면 받아들인다.
-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할 일이라면 참고 한다.
- 상황을 설명하면 이해하고 수용한다.
- 언어적 격려와 칭찬이 효력이 있다.

만족지연능력이 부족한 아이의 특징
- 전체적으로 참을성이 없다.
- 하고 싶은 일만 하려고 한다.
-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어떤 핑계를 대든 안 하려 한다.
- ‘지금’ 욕망에만 충실하다.
- 습관적으로 떼를 부리거나 막무가내다.
-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고 거부한다.
- 물질적 보상의 칭찬이 효력이 있다.


아이들의 만족지연능력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자기 절제가 가능한 아이, 미래를 위해 현재의 유혹을 뿌리치고 ‘해야 할 일’을 하는 만족지연능력이 뛰어난 아이가 될까. 먼저 아이가 만족지연에 대한 개념을 인식해야 한다. 아이는 보통 끊임없는 관찰을 통해 행동을 습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모델이 필요하다. 바로 부모가 아이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급한 마음에 앞뒤 잴 것도 없이 아이 앞에서 큰소리를 낸 적은 없는지, 아이가 떼쓸 때마다 그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 책임지지도 못할 약속이나 거 짓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어리다고 무시하고 아이의 사소한 도전에 무관심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살펴보자.

분명 후회되는 부분이 있겠지만 낙심 말고 오늘부터 실천하자.
아이의 여유로운 등원을 위해 엄마가 30분 먼저 일어나기,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영양소를 고려해 식단에 맞춰 요리하기 등 사소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 하지만 이뤄냈을 때 뿌듯해지는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아이에게 공개하며 실천 과정도 보여주자. 점차 닮아가는 아이를 발견할 것이다.

self check 나의 만족지연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ㅁ 감정 조절을 잘하는 편이다.
ㅁ 생각한 뒤 말하는 편이다.
ㅁ 하고(사고, 먹고) 싶은 일이 꼭 필요한지를 짚어보고 행동한다.
ㅁ 상대(아이)를 믿고 존중하는 편이다.
ㅁ 현재 하는 일의 결과를 생각하고 행동한다.
ㅁ 스트레스에 강한 편이며 인내심이 있다.
ㅁ 아이가 하는 일이 미덥지 않아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 체크한 항목이 많을수록 만족지연능력이 좋은 편이다. 

 


개성을 인정하며 접근하는 단계별 만족지연학습


아이는 제각각 발달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선천적으로 지닌 기질 이 있다.
성격상 만족지연능력이 높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가 있 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 참지 못하는 아이, 제멋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라면 처음부터 만족지연능력에 대한 목표를 높게 세우면 안 된다. 아이에 맞춰 서서히 단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반면 매사 신중하고 예민하며 주의 깊게 탐색하는 아이라면 상황에 따라 더 높은 인내심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우선 내 아이의 성격이나 기질을 세심히 관찰하자. 그에 맞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1단계 만족지연능력 인식하기
이제 만족지연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왜 이순간 참고 하기 싫은 것을 해야 하는지, 당장 재미있고 즐거운 것을 하 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이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의 설명대로 부모가 바람직한 모델링이 되어야 한다. 피나는 노력 끝에 세계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된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등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다양한 인물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위인전기도 괜찮다. 아이가 어리다면 즐겨 보는 만화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자. 그들도 나름대로 제 할 일을 하기 위해 포기하며 노력하는 부분이 분명 숨어 있으니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이해를 도와주자.

2단계 수준에 맞는 목표 설정하기
아이가 만족지연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 같다면 스스로 이룰 수 있을 목표를 설정하도록 한다.
아이가 어리다면 발달 단계에 맞춰 필요한 기본 생활 습관을 목표로 설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이에게 부모가 원하는 모습을 목표로 요구하지 말자. 제안 할 수는 있으나 아이의 의사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단것을 너무 좋 아해 매일 사탕 하나씩 꼭 먹던 아이. 건강한 몸과 예쁜 치아를 위해 일주일에 사탕 하나로 줄이기에 도전한다면? 목표를 그림이나 글로 기록해 카드를 만들거나 벽에 붙여두는 것도 시각적인 자극이 된다.

3단계 다양한 전략을 이용해 실천하기
이제부터 온 가족이 협력해 아이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자.
일관성 있는 단호한 태도도 중요하다. “그럼 내일부터 할 까? 엄마 몰래 하나만 먹고 할까?” 하는 식의 감싸주기는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환경적 변화도 필요하다. 위의 마시멜로 실험에서 마시멜로가 담긴 접시에 뚜껑을 덮어두었다면 결과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고3 수험생의 집에는 텔레비전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아이의 눈앞에 사탕은 물론 비슷한 군것질거리가 보이지 않도록 하자. 아이가 사탕이 먹고 싶다는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더욱 먹음직스러운 간식거리로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도 좋다.

사탕을 먹지 않고 하루하루 보낼 때마다 성공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어보자.
관련된 동화책을 읽는 것도 좋다. 사탕을 많이 먹어 이가 다 썩은 아이 이야기, 단것을 많이 먹어 돼지가 된 아이 이야기 등 다양한 동화책의 주인공에 아이를 대입시켜 이야기를 나눠 보자. 무엇보다 자존감을 높이는 가족의 칭찬과 격려가 많은 힘이 된다. “우리 딸이 사탕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몸에 좋은 음식도 잘 먹는구나.” “난 우리 딸이 이렇게 참을성 많은 아이인 줄 몰랐네. 어떤 일도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4단계 적절한 보상과 적극적인 칭찬하기
드디어 목표를 달성했다면 적당한 보상을 하자.
보상은 목표를 세울 때 아이와 의논해 미리 정해놓는 것이 좋다. 다른 목표에 도 전하고 그것이 힘들어질 때마다 보상물을 보며 성공했던 기쁨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사탕을 멀리하는 변화된 행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TIP 만족지연능력 키우는 부모의 칭찬 5
1 “~한데 참을 수 있을까?”
2 “놀고 싶었을 텐데 잘 참고 ~를 했구나. 우리 딸이 자랑스러워.”
3 “하고 싶은 걸 참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야! 잘했어.” _참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인정하는 건 아이의 자부심을 키워주는 일이다.
4 “이번 한 번만이야!”라는 말 삼가기 _융통성과 비일관성을 혼돈하지 말자. ‘이번 한 번만이야’를 쓰기 시작하면 다음에 또 반복될 수밖에 없다. 유념하자. 아이는 부모를 꿰뚫고 있다.
5 “안 돼!”라는 말도 알맞게 쓰기 _원칙을 정하면 절대 물러서지 말자. ‘안 돼’라는 말이 ‘부정어’라는 편견을 갖지 말자. 아이에게 금지와 절제, 반드시 해야 할일을 일깨워주는 부모만이 할 수 있는 ‘말씀’이다. 

 



밥상머리에서 만족지연능력 키우기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는 과정 속에서 만족지연능력을 키울 수 있겠지만 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 아이와 주고받는 사소한 대화 속에서도, 밥을 먹고 놀이를 하고 잠을 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가능하다. 요즘 들어 가정교육의 핵심이 되고 있는 밥상머리에서의 상황을 떠올려보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먹는다는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자리다. 올 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차원을 넘어 만족지연능력을 키우기 위한 상황을 연출해본다면?

우선, 아이는 부모가 먼저 수저를 들 때까지 기다린다.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런 습관이 우리나라의 예의범절 중 하나로 내려온 이유를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이 좋다. 이어 먹고 싶은 음식만 먹지않고 싫어하는 음식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당장 입에 맞고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면 우리 몸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자. 음식을 먹을 때는 꼭꼭 씹은 후에 삼키도록 한다. 입안에서 음식을 꼭꼭 씹는 습관은 ‘꿀떡’ 삼키고 싶은 본능을 다스리는 아주 좋은 습관이다. 먹고 싶지 않지만 정해진 양을 먹는 것, 더 먹고 싶지만 일정량을 먹는 것 또한 만족지연능력을 학습하는 좋은 방법이다.

만족지연능력을 키우는 것은 아이에게 무조건 참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존중받고 이해받는 가운데 스스로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참고 기다리는 것을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그것이 더 큰 만족감을 준다는 기쁨을 깨닫고 성취감을 느낄 때마다 아이는 자신감이 향상되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것은 아이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마시멜로 하나의 선택이 그들의 미래 를 바꾸었던 것처럼.

일러스트 제공 <도담이와 무지개 도깨비> 글 서지원 그림 송하완 [아르볼]
유치원 버스를 탈 때도, 화장실에 갈 때도 줄을 서서 가야 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땐 파란불에 손을 들고 건너야 한다. 뭐든 맘대로 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도담이는 어른들에게 혼날 때마다 엄마보다, 킹콩보다 더 커져서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해도 혼나지 않는 꿈을 꾼다. 그러던 어느 날, 요술쟁이 무지개 도깨비가 나타나 도담이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딱딱하고 교훈적으로 흐르기 쉬운 ‘질서’라는 주제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질서는 모두가 즐겁게 생활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프로젝트 [호제] 2015년 앙쥬 7월호
이주희(자녀교육 전문 기고가) / 포토그래퍼 김현철 / 참고한 자료 <유아를 위한 만족지연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검증>(정윤진, 박병기, 장윤진 저, 2010) / 일러스트 제공 <도담이와 무지개 도깨비>(아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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