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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까지 많다...봄나물계의 제왕인 '이것'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4/25/
  • 조회수 : 20

첨부파일 : AA1a7CQ3.jpg (64 kb)


두릅은 크게 두릅나무의 어린 순인 참두릅과 여러해살이풀에 맺히는 땅두릅으로 나뉜다. 일년중 한 달 가량, 잠깐 먹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봄나물계의 제왕이라고 불린다. 왜 그럴까?


일단 영양적으로 뛰어나다. 겨우내 뿌리에 저장된 영양분이 가지 끝에 새순으로 맺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봄나물들과 달리 단백질과 비타민C가 많다. 100g당 단백질 4.13g이 들어있다. 비타민 C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4%다. 이 외에 비타민 B1, 비타민 B2, 칼슘, 철,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많고 열량은 21kcal로 낮다.


두릅 껍질엔 쓴 맛의 원인인 사포닌 성분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 오가피에도 들어있는 성분이다. 사포닌은 식물체가 가지고 있는 2차 대사물질이다. 식물을 공격하는 곰팡이, 세균, 곤충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체내에서는 ▲항암 ▲항산화 ▲면역력 증강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한방에서 오래전부터 두릅을 귀한 약재로 사용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두릅은 소량의 독성이 있으므로 끓는 물에 20초 정도 데쳐 먹는 게 좋다. 이러면 채소 속 세포벽을 허물 수 있어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두릅을 고를 땐 줄기가 굵고 연하면서 잎이 피지 않은 것을 찾는다. 향을 즐기며 먹는 나물인 만큼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2~3일 보관할 때는 습하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작은 구멍을 뚫은 비닐팩이나 종이봉지 등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데친 후 물기를 빼 냉동보관 한다.


한편,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음식일 뿐 섭취량을 늘린다고 이렇다 할 건강 효과가 발생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통풍 환자에겐 안 좋을 수 있다. 퓨린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다. 퓨린은 체내에서 대사되면서 통풍의 원인 물질인 요산으로 바뀐다. 두릅에 퓨린이 얼마나 들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아스파라거스나 시금치와 비슷하다고 한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와 시금치는 퓨린 중정도 식품(50~150mg)으로 분류된다. 


 


출처 : 헬스조선 (단백질까지 많다...봄나물계의 제왕인 '이것'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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