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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발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7/19/
  • 조회수 : 31

첨부파일 :


기저귀 발진


어쩔 수 없는 아기들의 숙명?


기저귀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기저귀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설사를 하면 때맞추어 바로 기저귀를 갈아주기 힘들어 엉덩이가 젖은 채로 있게 되는데 이런 때는 엉덩이가 발갛게 익기도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걸릴 수 있으며 제대로 치료하면 대개의 경우 며칠만에 좋아집니다. 하지만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 있어 한 번 생긴 기저귀 발진이 오랫동안 엄마와 아가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원인


젖은 기저귀가 주범


젖은 기저귀를 빨리 갈아주지 않으면 생깁니다. 젖은 기저귀는 아가의 피부를 무르게 만들어 조금만 자극을 맞아도 피부가 손상을 입게 됩니다. 최근에는 젖은 피부에 손상을 적게 주기 위해서 기저귀에 윤활 성분을 입힌 기저귀가 개발될 정도입니다.
또한 젖은 기저귀를 오래 차고 있으면 소변 그 자체가 엉덩이를 자극하여 기저귀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에서 암모니아처럼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물질이 만들어져 피부에 자극을 일으켜 피부를 붉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상 받은 피부에 캔디다라는 곰팡이가 잘 자라기도 합니다. 물론 곰팡이 때문에 생기는 기저귀 발진은 엉덩이에 생기지 않습니다. 주로 사타구니와 성기, 배 쪽에 잘 생깁니다.


증상


피부의 붉어짐, 거칠어짐, 진물 등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기저귀를 찬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면서 거칠어지고 심하면 진물이 생기고 헐기도 합니다. 더 심해지면 고름이 잡히기도 합니다. 기저귀 발진이 생긴 부위에 곰팡이가 자라게 되면 잘 낫지 않고 오래가며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이때 아기는 아파서 보채기도 하고 힘들어하기도 하는데, 심하게 헌 경우에는 손만 대도 울어댑니다. 대개의 기저귀 발진은 며칠 만에 좋아지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처방법


잘 씻고 잘 말리기


아기의 엉덩이를 잘 닦아 말리고 분을 뿌려서는 안 됩니다. 대소변 눈 후에는 잘 씻고 잘 말려야 합니다.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기저귀를 안 채우는 것이 좋은데 이거 쉬운 일이 아니니 심하기 전까지는 별로 권하지 않습니다. 엉덩이 짓무름이 심한 경우는 하루에 몇 시간씩 엉덩이를 벗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옷이나 이불에서 지린내가 나면 살균 소독되는 표백제를 사용해서 소독을 해야 합니다.


병원진료


연고는 의사의 진료 후 사용하기


며칠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거나 아기가 아파하는 것 같으면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심한 경우는 소아과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연고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저귀 발진의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연고는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아기의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연고를 사용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다른 종류의 피부질환과 혼동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서 연고를 쓰는 것을 권합니다.


주의사항


연고를 쓸 때 주의할 점


1) 연고 함부로 바르지 마십시오.
기저귀 발진이라고 믿고 연고를 바른 아기들 중에는 다른 원인으로 엉덩이가 아팠던 경우를 간혹 봅니다. 심지어 농가진에 연고를 바르다가 병을 악화시켜 아기를 고생시키기도 합니다. 기저귀 발진도 곰팡이가 원인인 경우에는 흔히 바르는 연고와는 좀 다른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연고 위에 분을 바르면 안 됩니다.
엄마들께서 흔히 저지르시는 실수가 연고를 바르고 그 위에 분을 듬뿍 뿌려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분을 뿌려두면 피부가 숨을 쉴 수가 없어서 더 심해지고 안 낫는 경우도 많습니다. 연고 위에 분을 뿌리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땀이나 오줌에 범벅이 된 파우더가 아기의 피부에 붙어있으면 안됩니다.


예방


엉덩이는 뽀송하게 유지


기저귀를 바로 갈아주세요.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대소변을 본 후에는 물로 엉덩이를 깨끗이 씻어주고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목욕 후 엉덩이에 피부 보호제를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천 기저귀든 종이 기저귀든 상관없이 자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귀는 잘 빨고 말려야 하는데 자주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는 햇볕에 자주 말리는 것이 중요하며 완전히 말려야 살균이 됩니다. 장마철이라 기저귀가 잘 마르지 않을 때는 전열기나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기저귀 발진 - 어쩔 수 없는 아기들의 숙명? (아는 만큼 쉬워지는 육아 이야기, 하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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