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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결막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4/28/
  • 조회수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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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결막염


매해 여름, 최고의 골칫거리


해마다 여름이면 눈이 발갛게 변하고 눈곱이 끼는 아이들이 병원을 찾습니다. 방학 동안 수영장을 찾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결막염 환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 개학을 하고도 한참 돌게 됩니다. 의사들은 이 병을 EKC, 즉 유행성 결막염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눈병 하면 ‘아폴로 눈병’을 떠올리지만 유행성 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병입니다.


증상


눈의 충혈, 눈물, 가려움, 통증 등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 때문에 생깁니다.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면 갑자기 눈이 붉어지고, 눈물이 많이 나며, 눈꺼풀 속에 모래가 들어간 것같이 거북하고 가려워 눈을 비비게 되고, 눈이 타는 듯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눈이 붓기도 하고, 눈이 부셔 햇볕 아래에서 눈을 찌푸리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눈앞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유행성 결막염과 감기가 같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가 들어온 후 5~7일 정도가 지나야 발병합니다. 길게는 2주 후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간혹 어제 안과에 갔다가 눈병이 옮았다고 항의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잠복기가 있는 것을 모르고 하는 말씀입니다.


병원진료


안과 의사에게 꾸준한 치료 받기


유행성 결막염은 오래갑니다. 더구나 유행성 결막염의 경우 치료 초기에는 상태가 더 나빠져 보이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유행성 결막염은 증상이 오래 가는데, 보통 2~3주 동안 증상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면 안과 의사에게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유행성 결막염에 걸렸을 때 주의할 점


1) 가렵다고 눈을 비비지 마세요.
눈을 비비면 염증이 생긴 눈에 자극을 주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을 비비지 못하게 하려고 아이의 눈을 안대로 가리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안대는 사용하지 마세요.


2) 안약을 함부로 쓰면 안됩니다.
유행성 결막염에 걸렸을 때 함부로 안약을 쓰면 증상만 완화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겉으로는 말짱해 보여도 초기에 진단 붙이기가 힘들어서 속으로 병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찜질을 해도 안됩니다.
눈이 아프고 충혈되었다고 찜질을 하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아마 다래끼에 걸렸을 때 하면 좋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으신 모양인데, 결막염의 경우에는 뜨거운 찜질을 하면 오히려 병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합병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결막염에 걸렸을 때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각막에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적긴 하지만 간혹 각막이 흐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막이 흐려지면 시력이 떨어지는데, 수 개월에서 1년 이상 치료를 하면 시력이 다시 회복됩니다.


예방


예방이 곧 특별한 치료법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 병은 접촉에 의해 옮기 때문에 유행성 결막염이 돌 때는 되도록이면 사람이 많은 수영장이나 목욕탕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막염은 수건으로도 전염되므로 가족 중에 감염된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수건을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안약을 넣어 줄 때도 환자의 눈꺼풀을 만지고 약을 넣은 다음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전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숫대야도 환자와 같이 사용하면 안됩니다. 심지어 환자가 잡았던 문 손잡이를 다른 사람이 잡아도 전염될 수가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유행성 결막염 - 매해 여름, 최고의 골칫거리 (아는 만큼 쉬워지는 육아 이야기, 하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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