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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12/09/
  • 조회수 : 27

첨부파일 :


위급!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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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담도 폐쇄증

선천성 거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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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창


아구창은 엄마 질에 있는 칸디다라는 곰팡이균이 분만 시 아이의 입으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혀뿐 아니라 입안 점막에도 백태처럼 보이는 하얀 반점이 단단하게 붙어 있기도 하는데, 이는 생후 12개월 미만 아이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구창은 통증을 동반하며 아이가 평소보다 잘 먹지 않고 보채거나, 반점이 떨어져 나가 입안에서 피가 나기도 하고, 설사를 동반하기 때문에 항문 주변이 빨갛게 되기도 한다. 젖꼭지나 젖병이 불결한 경우에도 감염이 된다.


젖 찌꺼기가 입안에 남아 백태가 낀 경우라면 소독한 거즈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면 벗겨지지만 아구창의 흰 반점은 잘 벗겨지지 않는다. 억지로 벗길 경우 피가 나기도 하므로 아이의 혀에 백태가 꼈을 때는 무조건 닦아주기 전에 먼저 아구창인지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아구창에 감염된 아이가 통증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하고 심하게 보챌 때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항진균제를 먹이면 도움이 된다. 아이가 아구창을 앓으면 모유수유 중인 엄마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유방의 감염된 부위에 항진균제를 바른다. 아구창을 치료 중이라도 모유수유는 할 수 있다.


선천성 담도 폐쇄증


신생아 황달이 생후 2주 후에도 계속되거나 회백색 대변과 갈색 소변을 보면 당장 병원에 가야 한다. 선천성 담도 폐쇄증은 생후 2주 전후에 발견되는 질병으로 황달이 간경변으로 진행되어 첫돌쯤 사망하는 진행성 병이기 때문이다.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관인 ‘담도’가 아직 생성되지 않아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다시 간으로 흡수되어 간에 손상을 주는 질병이다. 병을 빨리 발견하고 수술하는 것만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선천성 거대 결장


신생아가 변비 증상을 보이면서 배가 점점 불러오고 체중이 늘지 않으면 선천선 거대 결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병은 장이 움직이는 데 필요한 신경층이 선천적으로 생기지 않아 생기는 병이다. 장 확장이 안 되어 대변이 항문 쪽으로 내려가지 못하면서 변비와 장폐색증을 일으킨다. 일반 변비와 다르게 장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분을 공급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수술하는 것만이 최선이므로 갓 태어난 아이가 변비 증상을 보이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찍 발견하지 못해 대장염이 발생하면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다.


유문협착증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유문을 둘러싼 근육이 두꺼워지면서 발생하는 병이다. 우유가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유문 속이 좁아지고 가늘어지면 아이가 반사적으로 토하게 된다. 생후 3주 정도 된 아이가 우유를 하루에 몇 번씩 토할 때는 이 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병세가 가벼울 경우에는 우유를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구토가 심해 탈수증과 전해질 이상 등이 발생하면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후유증도 거의 없다.


제대육아종


배꼽에 군살이 생기고 고름과 분비물이 나온다. 말라버린 탯줄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 붙어 있는 경우 또는 탯줄이 떨어진 후 그 부위에 군살이 돋아서 생기는 병으로 간단한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그냥 방치해 증상이 심해지면 2차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심해지고, 드물지만 세균이 온몸으로 퍼지는 패혈증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위급!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1세 아이 잘 키우는 육아의 기본, 2013. 5. 22., 오정림, 이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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