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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신생아 아프면 모두 응급!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7/02/
  • 조회수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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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차 장난감흔히 생후 4주 이내의 아기를 '신생아'라고 하는데, 신생아는 신체 구조나 생리 기능 및 여러 장기가 아직 미숙해서 다른 어떤 아기들보다 세심히 돌봐야 한다. 똑같은 응급상황이라도 몇 배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때로는 분초를 다투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수도 있다. 신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퇴원한 뒤에도 황달이 사라지지 않는다
상당수의 신생아들이 황달을 앓는다. '생리적 황달'은 대개 생후 2~3일경에 나타나며, 생후 3일쯤에 증상이 가장 심했다가 7~10일 정도 되면 좋아진다. 모유를 먹는 아기에게서 간혹 나타나는 모유성 황달도 생리적 황달과 마찬가지다. 문제는 병적인 황달이다. 생후 하루부터 나타나 점점 심해지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 황달기가 한 달 이상 계속되면 대변 색깔이 회백색으로 옅어지는데, 이럴 경우 신생아 간염이나 담관폐쇄가 나타날 수 있다. 신생아 간염일 경우 어른과 똑같은 치료를 받게 되고, 담관폐쇄일 경우는 초음파 검사 후 수술을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황달은 아기에게 햇빛을 쬐어주거나 형광등을 비춰주면 치료가 된다. 이런 광선 치료로도 낫지 않으면 소량의 혈액을 제거하고 신선한 혈액으로 바꿔줘야 한다. 신생아기의 심한 황달은 청력 장애, 뇌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도 매우 신중히 대처한다.



신생아에게 38℃ 이상의 고열이 난다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주변 환경에 의해 체온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수분을 공급해 주면 금세 열이 내린다.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36.5·37.5℃이며 열이 있다고 판단되는 체온은 항문에서 쟀을 때 38℃ 이상, 입에서 쟀을 때 37.8℃ 이상, 겨드랑이에서 쟀을 때 37.2℃ 이상일 때이다.
신생아가 38℃ 이상의 고열이 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응급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갑작스럽게 열이 나는 이유는 대부분 '감염'에 의한 것이다. 감기,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요로감염, 폐렴 등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빈번하다. 물론 아기를 돌보는 사람이 위생관리를 잘못함으로써 세균에 의해 감염되거나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생후 1개월 미만의 신생아는 발열의 원인을 찾기 위해 피검사, 소변검사, 척수검사, 패혈증 검사 등 모든 검사를 시행하고 세균성 질병이 확실한 경우에는 재빨리 항생제를 투여한다. 대개 응급실에서 검사를 하면 원인이 되는 질환을 알 수 있으므로 질환에 따라 입원할지의 여부를 판단하고,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면 항생제 주사를 맞거나 경구용 약을 처방받은 후 귀가할 수 있다.



어르고 달래도 소용없이 계속 울어댄다
고열과 마찬가지로 신생아가 병적인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적지않은 수가 영아산통(콜릭)을 앓는다. 아기는 온몸에 힘이 들어가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고 다리를 굽히고 주먹을 쥐고 배에 힘을 준다. 하루에 한두 번, 특히 저녁 6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넘어갈 듯 울어대다가 다음날 아침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기분 좋게 잘 논다면 십중팔구는 영아산통이 원인이다. 영아산통은 몇 가지 가설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보통 3~4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아기가 아파할 때 함께 관찰됐던 다른 증상들을 엄마가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의 특징과 함께 설사나 구토, 열을 동반했는지 여부, 변을 본 횟수나 변의 색깔, 수유 상태, 체중 증가 상태 등을 의사가 알면 복통의 원인을 쉽게 찾고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계속 토하고 토사물에 피가 섞여 있다
구토는 신생아들에게 비교적 흔한 증세다. 갓 태어난 아기의 위는 덜 발달되어 어른과 달리 '병' 모양이기 때문에 종종 젖이나 우유를 토한다. 때로는 과식을 했거나 우유를 너무 진하게 탔을 경우에도 토할 수 있다. 위장관의 미숙으로 젖을 게우는 현상을 방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널리 알려진 것과 같이 젖을 먹이고 난 뒤 '트림'을 시키는 것이다.
아기가 잘 자라고 체중도 정상적으로 늘고 있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기가 젖을 먹지 않고 계속 토를 하거나 설사를 한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간혹 피가 섞인 구토를 하는 때가 있는데, 이것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엄마의 피를 먹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토사물에 섞인 피가 엄마 것인지 아기 것인지 검사를 해봐야 한다.
구토의 횟수, 구토의 형태, 소변의 색깔과 간격, 설사의 유무, 체온 등을 엄마가 자세히 기록해 두면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다. 아기의 상태에 따라 대소변 검사, 위장관 X-ray,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구토의 원인을 진단한다. 비후성 유문협착증의 경우 의사가 유문근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복부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으며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높은 데서 떨어졌다
동생을 본 아이의 경우 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하여 갓난아기임에도 불구하고 가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 침대에서 자는 아기를 떨어뜨리거나 장난감을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하는 일이 종종 있다. 이와 같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신생아가 높은 데서 떨어져 머리를 다쳐 의식이 없거나 경련을 하는 경우, 토하거나 안색이 창백한 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뇌 손상이 일어났을 수도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머리를 다쳤을 경우 아주 가벼운 손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산화단층촬영, 즉 CT로 손상 여부를 정확히 판단한다. CT 촬영을 하는 것은 심각한 손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도움말_ 김우경(서울 백병원 소아과 교수), 박경란(구리 장스여성병원 소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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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차 장난감흔히 생후 4주 이내의 아기를 '신생아'라고 하는데, 신생아는 신체 구조나 생리 기능 및 여러 장기가 아직 미숙해서 다른 어떤 아기들보다 세심히 돌봐야 한다. 똑같은 응급상황이라도 몇 배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때로는 분초를 다투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수도 있다. 신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퇴원한 뒤에도 황달이 사라지지 않는다
상당수의 신생아들이 황달을 앓는다. '생리적 황달'은 대개 생후 2~3일경에 나타나며, 생후 3일쯤에 증상이 가장 심했다가 7~10일 정도 되면 좋아진다. 모유를 먹는 아기에게서 간혹 나타나는 모유성 황달도 생리적 황달과 마찬가지다. 문제는 병적인 황달이다. 생후 하루부터 나타나 점점 심해지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 황달기가 한 달 이상 계속되면 대변 색깔이 회백색으로 옅어지는데, 이럴 경우 신생아 간염이나 담관폐쇄가 나타날 수 있다. 신생아 간염일 경우 어른과 똑같은 치료를 받게 되고, 담관폐쇄일 경우는 초음파 검사 후 수술을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황달은 아기에게 햇빛을 쬐어주거나 형광등을 비춰주면 치료가 된다. 이런 광선 치료로도 낫지 않으면 소량의 혈액을 제거하고 신선한 혈액으로 바꿔줘야 한다. 신생아기의 심한 황달은 청력 장애, 뇌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도 매우 신중히 대처한다.



신생아에게 38℃ 이상의 고열이 난다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주변 환경에 의해 체온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수분을 공급해 주면 금세 열이 내린다.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36.5·37.5℃이며 열이 있다고 판단되는 체온은 항문에서 쟀을 때 38℃ 이상, 입에서 쟀을 때 37.8℃ 이상, 겨드랑이에서 쟀을 때 37.2℃ 이상일 때이다.
신생아가 38℃ 이상의 고열이 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응급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갑작스럽게 열이 나는 이유는 대부분 '감염'에 의한 것이다. 감기,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요로감염, 폐렴 등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빈번하다. 물론 아기를 돌보는 사람이 위생관리를 잘못함으로써 세균에 의해 감염되거나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생후 1개월 미만의 신생아는 발열의 원인을 찾기 위해 피검사, 소변검사, 척수검사, 패혈증 검사 등 모든 검사를 시행하고 세균성 질병이 확실한 경우에는 재빨리 항생제를 투여한다. 대개 응급실에서 검사를 하면 원인이 되는 질환을 알 수 있으므로 질환에 따라 입원할지의 여부를 판단하고,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면 항생제 주사를 맞거나 경구용 약을 처방받은 후 귀가할 수 있다.



어르고 달래도 소용없이 계속 울어댄다
고열과 마찬가지로 신생아가 병적인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적지않은 수가 영아산통(콜릭)을 앓는다. 아기는 온몸에 힘이 들어가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고 다리를 굽히고 주먹을 쥐고 배에 힘을 준다. 하루에 한두 번, 특히 저녁 6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넘어갈 듯 울어대다가 다음날 아침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기분 좋게 잘 논다면 십중팔구는 영아산통이 원인이다. 영아산통은 몇 가지 가설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보통 3~4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아기가 아파할 때 함께 관찰됐던 다른 증상들을 엄마가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의 특징과 함께 설사나 구토, 열을 동반했는지 여부, 변을 본 횟수나 변의 색깔, 수유 상태, 체중 증가 상태 등을 의사가 알면 복통의 원인을 쉽게 찾고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계속 토하고 토사물에 피가 섞여 있다
구토는 신생아들에게 비교적 흔한 증세다. 갓 태어난 아기의 위는 덜 발달되어 어른과 달리 '병' 모양이기 때문에 종종 젖이나 우유를 토한다. 때로는 과식을 했거나 우유를 너무 진하게 탔을 경우에도 토할 수 있다. 위장관의 미숙으로 젖을 게우는 현상을 방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널리 알려진 것과 같이 젖을 먹이고 난 뒤 '트림'을 시키는 것이다.
아기가 잘 자라고 체중도 정상적으로 늘고 있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기가 젖을 먹지 않고 계속 토를 하거나 설사를 한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간혹 피가 섞인 구토를 하는 때가 있는데, 이것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엄마의 피를 먹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토사물에 섞인 피가 엄마 것인지 아기 것인지 검사를 해봐야 한다.
구토의 횟수, 구토의 형태, 소변의 색깔과 간격, 설사의 유무, 체온 등을 엄마가 자세히 기록해 두면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다. 아기의 상태에 따라 대소변 검사, 위장관 X-ray,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구토의 원인을 진단한다. 비후성 유문협착증의 경우 의사가 유문근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복부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으며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높은 데서 떨어졌다
동생을 본 아이의 경우 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하여 갓난아기임에도 불구하고 가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 침대에서 자는 아기를 떨어뜨리거나 장난감을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하는 일이 종종 있다. 이와 같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신생아가 높은 데서 떨어져 머리를 다쳐 의식이 없거나 경련을 하는 경우, 토하거나 안색이 창백한 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뇌 손상이 일어났을 수도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머리를 다쳤을 경우 아주 가벼운 손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산화단층촬영, 즉 CT로 손상 여부를 정확히 판단한다. CT 촬영을 하는 것은 심각한 손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도움말_ 김우경(서울 백병원 소아과 교수), 박경란(구리 장스여성병원 소아과 전문의)


https://www.lottefoodmall.com/?act=pasteuri.pasteuri_list_view&pas_code=growth&cate_code=01&pas_div=2&pas_seq=579&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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