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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스마트폰 중독'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3/15/
  • 조회수 : 1940
" 퇴근 길에 현관 문 앞에서 아빠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아이는 이제 아빠를 만나면 손부터 벌린다.
아빠에게 그것을 달라고 애걸복걸이다. 우는 아이 달래려고 던져줬던 스마트폰에 아이는 푹 빠져버렸다. "
 
 아이들이 떼를 쓸 때 스마트폰 쥐어주면 금방 해결되곤 합니다.
교육용 앱이 더욱 많이 생기고 난 뒤부터는 교육용 앱에 고마워 하며 아이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에 스마트폰을 냉큼 집어주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떼쓰는 아이 울음을 손동작 몇 번에 뚝 그치게 하고, 24개월도 안 된 아이가 영어 알파벳을 줄줄 외우는 모습을 보니 신통방통하기도 하고
스마트폰 하나면 잔소리도 안하게 되고 놔두면 그냥 보니 부모들은 편합니다.
 
그러나 이런 엄마 아빠의 이기심은 결국 아이에게 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과거 PC를 통한 게임은 적어도 컴퓨터가 있는 책걸상을 이용할 수 있는 4, 5세는 되어야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그 최초 사용 연령을 획기적으로 떨어뜨렸지요.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연령이 점점 더 어려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말은 또 게임과 인터넷 중독 성향이 점점 더 어린 나이부터 잉태된다는 것이지요.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이제 좀 진지하게 고민해 볼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에 빠져들면 뇌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
 
육아 정책 연구소 조사 결과 국내 영유아들은 평균 2.3세때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영유아들은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쓰면 감성과 이성을 관할하는 뇌 영역이 붕괴되고, 뇌 트기도 최대 30%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빠지면 게임중독과 유사하게 우측전두엽 활동이 저하된다는 소견을 내놓았습니다. 종합적 사고와 사회성 등을 관장하는 우측 전두엽은 즉각적이고 일방적인 내용 위주인 스마트폰에는 별 반응을 안 보인다는 것. 이것은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우측 전두엽의 활동 장애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아이와 주의력 결핍장애(ADHD)를 겪고 있는 아이의 뇌파를 비교했더니 우측 전두엽의 활동이 눈에 띄게 떨어져 있는 등 상당히 유사했다고 합니다.
 
스마트 폰이 없을 때 짜증을 자주 부리면 중독을 의심해야 -
 
 너무 자주, 많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충동적이고 책임감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집단 따돌림이나 은따같은 문제들이 더 심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접촉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아이가 울 때는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 동영상을 틀어주는 대신 혼내거나 주의를 주는 것이 뇌 발달에 더 좋다고 조언합니다.
 
장시간 스마트폰 시청으로 안구건조증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 늘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10세 미만(0∼9세) 어린이 환자는 지난 2007년 2만2224명에서 2011년 2만5780명으로 4년 새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난 것은 최근 스마트폰을 장기간 집중해서 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눈깜빡임이 줄어 안구 표면이 마르는 것이 주된 이유로 꼽혔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악화되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심하면 시력저하까지도 유발할 수 있어 자녀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발달과정에서 영유아 시기는 부모와의 상호작용, 주변 환경과의 소통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를 가능한 한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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