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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동생, 큰 아이 질투 달랠 방법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3/23/
  • 조회수 : 1469

첨부파일 : 아기.bmp (554 kb)

갓 태어난 동생, 큰 아이 질투 달랠 방법은?
허그맘 "큰 아이에게 둘째와 교류할 기회 줘야"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엄마는 항상 작은 아기를 안고 있어. 동생이라고 부르는데 그 아이만 엄마는 매일 안고 웃고 신경을 써. 내가 조금만 다가
가도 엄마는 위험하다고 저리 가라고 그래…."
 
둘째가 태어나면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첫째 아이다. 동생을 부모의 사랑을 빼앗아 간 존재로 질투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실제로 갓 태어난 둘째를 더 신경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첫째 아이가 소외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하다.
오지희 아동청소년심리센터 허그맘 부원장의 도움말로 동생이 생긴 큰 아이의 질투를 달래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오지희 아동청소년심리센터 허그맘 부원장은 "아이가 계속 그 감정을 끌어안게 되면 동생에 대한 반감이 더 심해질 뿐만
아니라 엄마에 대한 미움도 커질 수 있다. 때문에 둘째 아이가 태어나도 첫째 아이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 첫째 아이에게 동생 탐색의 시간을 갖게 해줄 것
보통 신생아 옆에 큰 아이가 다가오면 엄마는 우선 겁이 난다. 첫째 아이가 잘못해서 둘째 아이를 다치게 하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대처 방식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를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엄마로부터 격리시킨 동생의 존재가 더욱 미워지게 된다. 때문에 엄마는 큰아이를 무조건적으로 둘째 아이와 떨어뜨리기 보단 함께 동생을 탐색하고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 둘째 아이로 첫째 아이도 사랑받고 컸음을 알려줄 것
 
동생과 같이 사진을 찍어주면서 큰 아이 과거의 모습을 설명해주는 것도 좋다. 동생처럼 똑같이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는 모습을 동생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큰 아이는 부모를 더욱 신뢰할 것이다.
 
◇ 첫째 아이를 육아놀이에 동참시킬 것
 
어떤 부모는 큰 아이가 동생의 물건을 함부로 빼앗거나 동생을 따라 퇴행 행동들을 보이는 것을 우려하기도 한다. 퇴행 행동을 보일 때는 큰 아이가 관심과 돌봄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큰 상태임을 알아차려 좀 더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큰 아이가 가져간 동생의 물건을 억지로 뺏기 보다는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놔두고 동생의 물건을 빼앗아 놀고 있다면 동생도 같이 놀아달라고 하면서 두 아이 모두 놀이에 참여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동생 기저귀를 갈거나 로션을 바른다거나 분유를 먹이는 등 큰 아이를 육아에 참여시키는 것도 좋다.
 
◇ 아빠는 첫째와 놀아줘 안정감 줄 것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엄마가 갓 태어난 아이를 돌보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호르몬의 변화와 남편과의 관계, 육아로 인해 산후 우울감을 느끼고 신체적으로도 많이 지쳐있기 때문이다.
 
이 때 동생을 질투하는 첫째를 돌보는 아빠의 역할도 중요하다. 아빠는 일정시간을 정해두고 아이와 놀아줘 동생 때문에 엄마로부터 받지 못했던 욕구를 충족시켜 안정감을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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