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물림

벌레 물린 상처도 심하면 병원 치료해야…

여름이 되면 야외생활이 많아지면 모기나 벌레에 물리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모기나 벌레가 문 부위가 가려워서 긁다가 보면 염증이 생겨 곪을 수도 있고 벌레가 옮기는 병들에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벌레 물리는 것에 대한 대처방안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벌레 물린 증상

대처방법

물린 부위는 청결을 유지해주세요

벌레에 물린 곳은 씻어주십시오. 긁어서 균이 들어가 곪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아이의 손도 자주 씻어 주고 손톱도 잘 깎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가려워할 때는 찬물로 찜질을 해 주고 잘 씻은 엄마의 손톱으로 물린 부위를 지긋이 눌러 주는 것이 가려움을 줄여 주기도 합니다.

심하게 가려워 자꾸 긁을 때는 칼라민 로션이나 베이킹 소다를 녹인 물을 발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힘들어 할 때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된 연고를 사용하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병원진료

벌레 물린 상처도 심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벌레 물린 것쯤이야 하고 가볍게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물린 부위에 물집이 크게 잡히거나 염증이 생겨서 붓거나 아플 때 때나 물린 부위로부터 붉은 줄이 몸의 다른 곳으로 뻗어가면 바로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특히 물린 부위가 급격히 붓거나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목소리가 변하면서 숨쉬기 힘들어하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예방

일상 생활에서 조금씩 신경써주세요

벌레는 물리기 전에 피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벌레가 좋아하는 향이 나는 비누나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밝고 화려한 옷을 입거나 꽃 그림이 있는 옷을 입지 마십시오. 나 물어 달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벌레가 많은 덤불이나 물이 고인 곳이나 꽃이 많이 핀 곳이나 곤충의 집이 있는 곳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가 아주 많은 곳을 가야 하는 경우는 벌레를 쫓는 약을 바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벌레 퇴치제인 DEET성분은 생후 2개월 이상 된 모든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 농도면 충분합니다.

잠시 외출하는 경우는 자외선 차단제와 벌레 쫓는 약이 섞인 것을 사용할 수 있지만 2시간 이상 외출할 때는 따로 된 제품을 사용하십시오. 자외선 차단제는 두 시간마다 사용하지만 벌레 쫓는 약은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벌레를 피하는 가장 좋은 것은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약을 뿌리거나 향을 피운 후에는 창의 방충망을 통해서 환기를 충분히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벌레 물림 - 벌레 물린 상처도 심하면 병원 치료해야… (아는 만큼 쉬워지는 육아 이야기, 하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