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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청력, 치아 상태 점검하세요.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10/26/
  • 조회수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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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청력, 치아 상태 점검하세요.


일곱 살이 되면 아이들의 시력이 어느 정도 결정되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한다. 중이염을 자주 앓은 아이는 청력에 이상이 생겨 학교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청력 검진을 해 보아야 한다. 시력 · 치아 · 청력 검진 요령을 알아보자.


시력 → 근시 여부를 체크한다
눈의 성장은 보통 6~9세 사이에 완성되고 시력도 이 시기에 결정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근시다. 근시란 안구의 앞뒤 축이 정상적인 눈보다 커서 눈 속에 들어온 물체의 상이 망막 위에 초점을 맺지 못하고 그보다 앞쪽에 초점을 맺는 것을 말한다. 근시가 있으면 먼 곳에 있는 물건을 잘 보지 못하고, 책을 조금만 읽어도 쉽게 눈이 피로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학교생활 부적응, 성격 위축 등의 정서 불안과 함께 만성 두통의 원인이 되므로 제때 시력 교정을 해주어야 한다.


일곱 살 아이들의 평균 시력은 1.0 정도인데 이에 미치지 못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더 이상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근시 중에는 적절한 치료만으로 시력이 회복될 수 있는 가성근시도 많다. 가성근시는 가까운 곳이나 작은 물체를 오랫동안 바라보았을 때 눈 근육의 조절력이 약해져 일시적으로 생기는 근시 현상으로 올바른 눈 사용과 가벼운 눈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정확한 검진을 받지 않으면 가성근시를 완전 근시로 오인해 안경을 쓰게 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안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한 후에 완전 근시이면 안경 처방을 받도록 한다.


청력 →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초등학생들의 청력을 검사해보면 많게는 검사 대상의 15%에서 청력에 크고 작은 문제가 나타난다고 한다. 아이들의 청력 이상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감기 후유증으로 온 중이염을 방치하여 청력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곱 살 아이들의 청력 검사에는 순음 청력 검사와 임피던스 청력 검사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순음 청력 검사는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순음을 사용하여 소리 자극에 대한 반응을 살피는 방법이다. 임피던스 청력 검사는 고막과 중이에서 소리를 전달하는 기관의 이상 유무를 판정해 간접적으로 청력을 검사하는 방법이다. 검사에 비협조적인 아이들에게도 쉽게 실시할 수 있고 시간도 적게 든다.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 소견이 나왔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이 시기의 난청은 언어와 지능 발달을 저해하고 학습에도 지장을 주므로 난청의 종류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난청이 있어도 귀가 안 들린다고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오랫동안 방치되기도 한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한다.


치과 → 영구치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보통 일곱 살 때부터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영구치는 젖니가 있던 자리에 나오는 20개와 그 뒤쪽으로 큰 어금니 2개씩, 상하좌우 8개가 더 나서 모두 28개가 된다. 안쪽 어금니가 먼저 나고 아래 앞니가 빠지므로 아래 앞니가 빠지기 전부터 항상 어금니가 났는지 확인해보도록 한다. 이 어금니는 영구치이고, 입 안쪽에 있어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실란트로 씌워주면 좋다.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래 앞니부터 영구치로 바뀌기 시작해 아래옆니→윗앞니→윗옆니 순으로 영구치로 바뀐다. 충치는 방치해두면 치아의 신경이나 혈관이 있는 치수에까지 퍼져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아이들의 충치는 눈으로 봤을 때는 작아 보이지만 실제는 치아 속까지 퍼진 경우가 많고,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므로 확인 즉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초콜릿, 사탕 등 단 음식과 탄산음료 등을 멀리해야 한다.


 


tip 양치질 후에 자일리톨 껌을 씹으라고 하는데 정말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건가요?


양치질을 잘해도 우리 입속에는 뮤탄스균이 남아 있다. 이를 닦은 후에 자일리톨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 남아 있는 뮤탄스균이 자일리톨을 먹게 된다. 자일리톨은 자작나무에서 나오는데 뮤탄스균이 소화를 못하므로 다시 뱉어내고, 배가 고파서 다시 먹고, 또 뱉어내는 과정을 반복하다 죽게 된다. 그래서 충치를 만들지 못하게 된다. 자일리톨 껌은 양치질을 하고 나서 먹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력, 청력, 치아 상태 점검하세요 (7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60가지, 2010. 08. 20., 중앙M&B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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