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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이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4/11/
  • 조회수 :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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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1. 급성 췌장염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증상이 심한 상복부의 통증입니다. 급성 췌장염은 췌장이 붓는 것이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은 췌장을 싸고 있는 막이 늘어나면서 여기에 분포하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통증은 췌장염의 정도에 따라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매우 심한 통증을 경험합니다.


 

1) 급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

  • 심한 상복부 통증
    - 알콜성 췌장염은 과음한 날 나타날 수 있으며, 담석성 췌장염은 과식 혹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날 저녁 혹은 다음 날 새벽에 잘 나타납니다.
    - 천정을 보고 똑바로 누우면 통증이 심해져서 새우처럼 좌측으로 웅크리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는 똑바로 누우면 부은 췌장이 뒤의 척추에 눌려 췌장막이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 - 치료하지 않는 한 통증은 저절로 가라앉지 않습니다.
  •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황달, 붉은 색 소변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췌장의 머리 부분이 붓기 때문에 이곳을 지나가는 담관이 눌려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맥이 빠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미열도 관찰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쇼크(shock)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2) 병원을 방문하여야 하는 경우


급성 췌장염이 진단되거나 의심되면 일단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시급히 응급실로 내원하여야 합니다. 담석에 의한 중증의 췌장염은 치료시기가 환자의 예후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2. 만성 췌장염


췌장은 전체 췌장의 약 80% 정도가 파괴될 때까지 그 기능이 유지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증상이 있는 만성 췌장염 환자는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고 판단됩니다. 증상은 췌장 외분비 기능과 내분비 기능 손상에 의하여 나타나는데, 외분비 기능 파괴로 여러 영양분 흡수 장애가 초래되며 가장 일찍 흔히 나타나는 것이 지방분의 흡수 장애로 초래되는 지방변입니다. 즉 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대변에 섞여 나와 설사와 더불어 변에서 직접 지방(기름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내분비 기능 장애로는 당뇨가 초래됩니다. 이러한 형태의 당뇨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 파괴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경구약 보다는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만성 췌장염 환자들은 섭취하는 음식 속에 지방의 양이 적어서 인지 지방변을 호소하는 기능 장애보다는 당뇨 증상을 보이는 내분비 기능 장애가 더 많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하지만 만성 췌장염에서는 췌장이 붓기 보다는 오히려 쪼그라들어 있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이 급성 췌장염과 다릅니다. 아마도 좁아져 있는 췌관 때문에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췌장에 분포하는 신경에 염증성 변화가 통증의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통증의 증상은 환자에 따라 통증의 심한 정도와 발현 빈도, 위치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오랜 기간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고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즉 통증과 통증 사이에 통증이 없는 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환자의 대부분은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심하게 됩니다.


 

1) 만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

(1) 상복부 통증
  • 통증의 정도는 미약할 수도 있고 매우 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통증은 지속적일 수도 있고 가끔씩 주기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주로 식사를 하면 통증이 악화 됩니다,
  • 급성 때와는 달리, 통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진통제 의존성이 생기기도 합니다.
  • 반대로 영상 검사로는 매우 진행된 만성 췌장염인데,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2) 만성 설사, 기름변, 무기력증

- 이 증상들은 모두 췌장의 외분비 기능 부전에 의하여 초래 됩니다.


 

(3) 체중 감소

- 췌장의 외분비 및 내분비 기능 모두가 원인이 됩니다.


 

(4) 황달

- 췌장 머리 부분에 췌장염에 의한 염증성 종괴가 생기거나, 가성 낭종이 담관을 압박하여 증상을 일으킵니다.


 

2) 병원을 방문하여야 하는 경우


만성 췌장염은 원칙적으로 평생 전문의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증상과 합병증이 없는 초기의 만성 췌장염은 대부분 정규적인 경과 관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나 합병증이 이미 진행된 통증의 치료와 췌장의 내분비 외분비 기능 부전에 대한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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