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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도포 or 실란트, 충치 예방 효과는~?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1/30/
  • 조회수 :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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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양치질이다. 평소 아이에게 양치질을 잘 시킨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충치가 발견된다면~?
아이들의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불소도포나 실란트 등의 시술을 많이 받는다. 이 두 방식은 목적은 같지만 서로 다른 시술법이다. 



치아에 보호막 씌우는 '불소도포'

보통 아이가 5살 일 때부터 치과를 찾아 불소도포를 해 주는 부모들이 많다. 불소도포는 치아에 일종의 막을 씌워 쉽게 썩지 않도록 도와주는 시술이다

아이들의 치아는 뾰족하다. 마모돼서 둥글둥글해진 어른의 치아와는 확연히 다르다. 게다가 치아 표면에 홈이 많아서 썩기 최적화인 상태다. 불소를 도포하면 충치가 생기는 것을 일정부분 예방할 수 있는데, 40~70%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치과에서의 불소도포는 C자형 트레이에 약을 짠 후에 아이가 이로 '아~' 물고 있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4~5분 정도 소요된다. 

불소 도포 후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최소 30분 간 물을 마시거나 양치를 하지 않으며, 음식도 먹지 않아야 한다. 또한 이 시간 동안 입 안에 고이는 침은 뱉어내는 것이 좋다. 

도포된 불소는 치아의 법랑질(치아의 가장 바끝 층.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최외층에 얇게 침투되는데 평소 식사를 하거나 말을 하거나 양치를 하면서 3~6개월 후에는 상당부분 소실될 수 있다. 따라서 3~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불소를 도포하는 것을 권장한다.

불소도포는 치과의사나 치위생사 등 전문가에 의해 정확한 시술이 행해져야 한다. 

 
치아의 홈 메우는 '실란트'

실란트는 치아의 홈을 메우는 시술을 말한다. 보통 유치가 빠진 후 어금니 영구치에 시술받는다. 치아 표면의 올록볼록한 홈에 발라 이 부분을 메꾸는 시술로, 충치가 치아에 직접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치아(어금니)의 표면은 음식을 잘게 부수고 갈기 위해 올록볼록하게 생겼으며, 좁고 깊은 틈들이 있다. 바로 여기에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고, 음식물이 끼면 양치질을 해도 잘 제거되지 않아 충치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구치 충치의 50%는 바로 이 어금니의 씹는 면에서 발생한다.

그래서 이 부분을 불투명한 약제로 메꿔주는 것이 바로 치아 홈메우기, 흔히 얘기하는 실란트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실란트 시술을 받으면 65~9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이 실란트에도 충치가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충치가 실제 치아에 생기느냐, 실란트 부분에 생기느냐다. 어금니 영구치에 실란트가 안 돼 있을 경우 충치가 발생했을 때 실제 치아를 많이 갉아내야 하지만 실란트가 돼 있을 경우에는 실제 치아의 삭제량을 줄일 수 있다. 

2009년 12월 1일부터 만 6세 이상 14세 이하 소아의 큰 어금니 4개에 대한 실란트는 보험급여 적용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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